주 1회 토요일 운항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neo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neo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에어부산은 부산~괌 노선을 27일부터 주 1회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운항 일정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해 현지 공항에 오후 1시 5분 도착,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3시 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저녁 6시 30분 도착이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으로 에어부산의 신형 항공기인 A321neo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이번 운항 재개를 기점으로 점차 국제선 하늘길을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사이판 노선은 올해 취항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고, 향후 무격리 입국 허용 국가를 중점으로 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다.

항공편 탑승 시 이용객은 탑승일 기준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PCR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하며, 괌 현지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여행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이번 부산~괌 노선 운항은 국토부와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민들의 관심 덕분에 가능했다”며 “이번 운항 확대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면세업계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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