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4.2MW 규모의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강원 동해시 북평레포츠센터 인근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로는 세계 최초의 열공급형 발전소로, SK에코플랜트가 자체 개발한 열 회수 모듈이 탑재돼 전력과 열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다.이 연료전지 발전소는 연간 약 3만68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약 1만40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연료전지에서 발생한 열은 내년 상반기 문을 여는 북평레포츠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현대건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분야 국책과제의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총 연구비 335억원 규모(정부지원개발비 195억원)의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식 CO2 포집 액화공정의 최적화 및 실증’ 과제로 일일 100톤 이상의 CO2를 포집하고 활용하는 공정을 개발하는 것이다.평택수소특화지구에서 현장실증을 거친 후 연간 100만톤급 상용화 공정 설계수행을 통해 기술내재화를 목표로 하고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호주 희토류 생산업체 ASM이 추진하는 희토류 등 전략광물 정제 사업인 ‘더보 프로젝트(The Dubbo Project)’의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호주 시드니 서북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더보’ 지역에 희토류, 지르코늄 등 대규모 전략 금속 자원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더보 프로젝트는 ASM社가 보유한 더보지역 광산에서 희토류, 지르코늄, 네오디뮴, 하프늄 등의 광물을 분말, 금속의 형태로 생산하는 플랜트 건설사업이다. 희토류는 전기자동차, 배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건설사들이 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분양과 수주 등 본업에서 벗어나 신(新) 성장동력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는 모습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 DL이앤씨 등 국내 건설사들이 다양한 산업군과 함께 협력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글로벌 E-Waste(전기·전자 폐기물) 기업 테스와 정보통신기술(ICT) 리사이클 전문 기업인 민팃과 MOU를 체결하고 중고폰 수거·재활용 시장에 진출한다.이번 MOU를 통해 테스는 민팃의 비대면 중고 휴대폰 거래 플랫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롯데건설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마을회관에서 마을회(수망리, 신흥1리, 위미3리, 하례2리), 제이원윈드파워와 ‘제주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은 총 4개 마을에서 공동으로 참여하는 11MW 용량의 풍력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300억원이며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은 발전사업의 EPC사로써 설계, 조달, 시공까지 건설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마을회는 공동 법인을 설립하여 사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현대건설은 디에이치만의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로 ‘TIMELESS(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현대건설과 건축사사무소 ‘서아키텍스’와 협업해 선보인 디에이치 지하공간의 디자인 테마는 최소한의 기능을 제외한 요소를 덜어내는 ‘EXTRACT(덜어내다)’, 지하주차공간을 이루는 구조체를 드러내는 ‘EXPOSE(드러내다)’, 표현의 간결함을 원칙으로 하는 ‘SIMPLIFY(간결함)’로 구성됐다. 이들 디자인 테마는 아파트 내부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지하공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GS건설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리모델링Lab’을 신설해 선제적인 기술∙공법 검토와 요소기술 연구 및 성능 검증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재건축보다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공사도 늘어나고 있지만 건물 구조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고객의 주거성능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기술 개발을 통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 조직이다.리모델링Lab은 리모델링의 설계 단계부터 현장 여건과 기존 건물의 구조안전성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DL이앤씨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업을 모색하기 위해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를 통해서 건설산업의 ESG 경영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고 신사업 확장까지 나설 계획이다.DL이앤씨는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아이디어에 사업성을 더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신기술, 스마트 안전 기술 개발에 시너지를 이뤄내 생산성과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GS건설이 CJ Feed&Care(이하 CJ F&C)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양식 연어용 사료 개발에 나선다.7일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본사에서 GS건설 허윤홍 신사업부문대표와 CJ F&C 김선강 대표이사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어 상품성 및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CJ F&C는 부산 스마트양식 시설에 적합한 육상 순환여과 양식용 연어 사료를 개발하고 GS건설은 해당 사료를 활용하여 고품질의 대서양연어를 생산을 하는 구조다.CJ F&C는 50년간 축산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행보로 7일 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각 지역을 관할하는 PM(프로젝트 매니저)뿐만 아니라 정익희 CSO, 건설본부장, 개발영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들까지 개별 현장에 대한 점검을 주관하며 전사적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전국의 건축 및 인프라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안전 점검에서 경영진들은 해당 현장의 고위험 작업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위험성 상위 등급 작업장소를 직접 찾아 작업계획, 작업 방법, 안전관리체계가 제대로 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DL이앤씨는 지난 4일 대우건설과 함께 총 사업비 7255억원 규모의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DL이앤씨 지분은 45%로, 수주금액은 3265억원이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317-139번지 일대에 공동주택(지하 3층~지상 32층, 총 25개동) 271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6년 7월 착공에 들어가 2029년 9월 준공 예정이다.도마 변동 13구역 재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한화건설은 K-팝 전문 공연장 CJ라이브시티(CJ LiveCity) 아레나의 공사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CJ라이브시티 아래나는 2만석의 실내 좌석과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공간이 연계된 초대형 규모 공연시설로 한화건설이 단독으로 공사를 맡았다.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 조성되는 CJ라이브시티는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를 전 세계인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로 탄생할 예정이다. 아레나를 포함한 K-콘텐츠 경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요진건설산업은 오티디코퍼레이션 등과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프로젝트금융회사(PFV)인 ‘성수초이앤손제1호피에프브이’가 ‘성수동 2가 277-47 복합시설’의 매각에 대한 거래를 종결했다고 3일 밝혔다.요진건설등이 주주인 성수초이앤손제1호피에프브이는 지난해 6월 마스턴투자운용과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매가는 약 1,300억 원 대에 이른다. 성수초이앤손제1호피에프브이는 지난 2019년 6월 해당 부지를 420억원에 매입한지 3여 년 만에 투자금 및 이익금을 모두 회수하게 된 것이다.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롯데건설은 ‘KLPGA 2022 롯데오픈’ 골프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롯데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롯데건설은 대회 기간 중 유럽코스 1번홀 잔디위에 설치된 홍보관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홍보부스에서 대형 드론, 네발 로봇 등 스마트 건설장비 등을 전시하고, 부스 내 VR 체험존에서 스마트TV와 VR을 활용해 아파트 내부를 체험할 수 있는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31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2일 밝혔다.대우건설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국토부는 2025년 UAM 상용화에 앞서 안전성 검증, 적정 안전기준 마련, 업계 시험·실증 지원 등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에서 진행하는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에서는 UAM 기체와 통신체계안전성 확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등과 컨소시엄으로 하루 1톤 이상의 수소 생산 및 저장·운송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수전해 기술은 전기로 물을 분해하여 산소 및 수소를 대규모 생산하는 기술로, 청정수소 수소는 생산방식에 따라 그레이수소, 그린수소, 블루수소로 나눈다. 화석연료나 천연가스를 이용해 만든 수소를 ‘그레이수소’,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에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세계 최대의 의류 제조 및 판매기업 세아상역을 보유한 글로벌세아(GLOBAL SAE-A)그룹의 쌍용건설 인수가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졌다.2일 M&A업계 따르면 글로벌세아 그룹은 최근 쌍용건설 최대주주인 두바이투자청(ICD) 측에 쌍용건설 인수를 위한 입찰참여의향서(LOI)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실사 후 최종 인수가격을 확정할 예정으로 협상 마무리 시점은 8월쯤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글로벌세아의 쌍용건설 인수는 전세계적인 코로나 팬더믹 이후 IDC 측에서 투자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롯데건설은 임직원 간 소통과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비대면 노래 경연대회인 ‘롯데 복면가왕’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노래경연대회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며, 롯데건설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발라드, 가요, 힙합, 국악, 트롯, 클래식 등 장르 제한 없이 1인 1곡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10명, 특별상 5명에게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7월 1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롯데건설은 대회 진행 기간 동안 다양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DL이앤씨가 올해 들어서만 터키 차나칼레대교와 서울 신림선 도시철도를 개통하며 디벨로퍼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DL이앤씨는 앞으로도 디벨로퍼 역량을 집중해 고수익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작업을 지속해 나간다는 구상이다.31일 DL이앤씨는 서울 관악구 관악산(서울대)역부터 영등포구 샛강역을 연결하는 총 7.8㎞ 길이의 신림선을 지난 28일 공식 개통했다고 밝혔다.신림선은 DL이앤씨가 ‘수익형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추진한 디벨로퍼 사업이다. DL이앤씨가 주간사로 있는 남서울경전철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대보그룹은 서원밸리컨트리클럽과 함께 주최한 제18회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에 실시됐던 그린콘서트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3년만인 28일 4만 25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경기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서원밸리 골프장은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상춘객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서원힐스 동코스 9개홀 페어웨이가 주차장으로 변신하는 이색적인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다.이날 행사에는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