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장▲ 수완WM센터 정환◇ 부장▲ FICC파생운용부 최한복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면세점 부분 적자에 허덕이며 ‘위기경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신규 면세점 사업권 취득 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실적 개선을 계기로 상승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다.주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판단과 함께 적자폭 축소, 면세점 시장 경쟁 완화 가능성 등이 부각되면서 추가적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도 나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인 입국자 수 둔화에도 신규 면세점의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세계, 호텔신라 등 관련 업체 주가가 상승흐름으로 전환했다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수수료 할인 및 상금을 증정하는 ‘해외선물 달달달 이벤트 시즌 3’를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해외선물 달달달 이벤트 시즌 3’는 해외선물을 거래하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거래 실적에 따라 월별 추가 인하 수수료를 제공한다.이번 이벤트는 세 가지로 구성됐다.첫 번째는 신규 고객이나 거래 중단 고객(2016년 9월이전)이 새롭게 거래할 경우 해외선물 및 옵션 12개 상품에 대해 할인 수수료가 적용된다. 할인 수수료는 거래량에 따라 매달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증권업계가 업황 불황 지속으로 인한 위기의식이 고조되면서 업무영역을 둘러싸고 첨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 53곳의 순이익은 2조1천338억원으로 전년보다 33.9%(1조930억원) 급감했다. 평균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전년과 비교해 2.7%포인트 떨어진 4.6%를 기록했다.이는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채권 평가이익이 줄어든 데다 증시 침체 장기화로 거래대금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지난해 증권사의 주식관련 이익은 3천159억원으로 41.5% 줄었고 채권관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금융당국이 공시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공시 의무 위반 행위에 대한 본격적인 집중 관리에 나선다.공시 의무를 위반한 기업들로 주식 투자자들의 피해가 늘어나면서 시장에 대한 불신과 우려감이 팽배해지고 있기 때문이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공시의무 위반 건수는 2014년 63건에서 2015년 126건, 지난해 185건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과징금 부과액 역시 2014년 9억8천만원, 2015년 6억8천만원, 2016년 22억1천만원으로 큰 폭의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지난해 적발된 공시 의무 위반을 유형별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높은 성장성으로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인도 펀드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2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연초이후 인도주식형 펀드로 673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개별 국가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펀드 중 최대 수치다.최근 1년으로 봐도 인도주식형펀드는 베트남펀드와 함께 유일하게 자금이 늘어난 개별 국가펀드다.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연초이후 3천544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는 점도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이런 현상은 인도증시가 단기적인 조정에도 불구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증권관련 집단 소송법(이하 증권집단소송)이 시행된 지 12년만에 첫 투자자 승소가 선고된데 이어 손해액 배상을 내용으로 하는 화해 결정이 내려지는 등 투자자들의 집단소송 절차를 통한 권리구제 기류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23일 법조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08년 판매된 ‘한화스마트 주가연계증권(ELS) 제10호’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로얄뱅크오브캐나다(RBC)를 상대로 낸 증권집단소송에서 손해액의 110%를 지급받게 됐다.이 사건은 상품 만기평가일 종가형성시간대에 ELS의 헤지운용사 캐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2017년 중국 증시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면서 중화권 3대 시장에 국내 투자자를 포함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직접투자를 이어주는 선강퉁(선전-홍콩 주식 교차거래)과 후강퉁(상해-홍콩 주식 교차거래)의 활황 기대가 커지고 있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 증시는 중국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3820포인트를 웃도는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중국 증시는 미국과의 갈등 우려로 지난해 11월말 3300선에서 지난달 3040선까지 하락했다가 현재 3200선 중반을 회복했다.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중국에 대해 예
▲ 김동욱씨 별세, 이동임씨 배우자상, 김희(아나금융투자 상무)·창희·정희씨 부친상, 문상희씨 장인상 = 20일, 충주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2일 오전 9시. [043-845-5100]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삼성전자가 최순실 사태와 관련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으로 곤혹스러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시장이 기대했던 지배구조 개편 및 사업 분할 이슈에 대한 프리미엄에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단기간 등락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이라는 대형 악재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지난달 장중 200만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하던 주가는 지난 17일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특검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에게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삼성화재가 실적 부진 여파로 주가 내리막길을 타고 있는 가운데 업계 내 독보적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자동차 보험 부문을 바탕으로 성장 모멘텀을 찾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으로 8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1천640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부진한 실적은 미국 지점 손실 반영과 일반 부문 고액사고로 삼성화재의 손해율이 100.8%로 전년 대비 31.9%포인트 급등한 것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울산 선박 침몰사고, 삼성전자 물류창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대형주가 외국인 자금 이탈로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그동안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중형주가 투자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초 이후 코스피(KOSPI) 대형주를 순매수했던 외국인 자금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누적 기준 외국인 자금은 지난 1월 26일 1조8천억원을 정점으로 지난 14일 5천억원까지 감소했다.외국인 자금 이탈은 대형주와 중형주의 수익률 희비를 갈랐다.외국인 순매도가 집중된 IT 섹터는 대형주에서 37.1%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외국인의 IT 매도 행렬은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16년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 가운데 조기상환일이 도래한 ELS의 99.3%가 조기 상환됐다고 16일 밝혔다.신한금융투자가 2016년 한 해 동안 발행한 ELS(공모+사모) 중 조기상환일이 도래한 ELS는 599개이며 이중 595개가 조기상환됐다.상환 수익률은 2016년 5.8%, 2017년 5%로 평균 연 5.7%(세전)을 기록했다.특히 2016년 5월부터 본격 발행된 리자드(일명 도마뱀) ELS의 경우 평가일이 도래한 45개 모두가 상환되며 100% 조기상환율을 보였다.최영식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강남 선릉역 인근에 첫 메가점포인 선릉금융센터를 개점했다고 14일 밝혔다.하나금융투자는 메가점포를 통해 물리적 외형 확대를 넘어 한층 개선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따라 다양하고 복합적인 금융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발 빠른 업무처리와 간결한 금융 솔루션을 손님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하나금융투자는 현재 60개의 국내지점과 13개의 영업소 등 총 73개의 리테일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선릉금융센터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4개의 메가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서울중앙우체국에 금융복합점포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함께 금융기관으로서 전문성 향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11월 시장공모를 통해 우체국 복합점포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했다.이번 금융복합점포는 서울중앙우체국 안에 미래에셋대우가 입점하는 BIB(점포 내 점포, Branch in Branch) 형태로 미래에셋대우와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주식, 채권, 펀드, 예금, 보험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 받을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현대중공업이 핵심 사업부의 이익 훼손요인이 제거되는 클린화 작업에 따른 본업 수익 회복과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0조3천427억원, 4천3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해 3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또 현대중공업은 연간 영업이익으로 1조6천419억원을 기록, 2012년 이후 1조 클럽 재가입에도 성공했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지난해 11월 이후 안정적인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분석이 나왔다.1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Turbulence(터뷸런스) 지수를 산출하고 안정성을 점검한 결과 국내 주식시장이 2개월째 안정국면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urbulence 지수란 금융시장이 정상적인 상황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가를 측정하는 수치를 말한다.Turbulence 지수는 위험자산의 극단적인 가격 움직임뿐 아니라 자산 수익률의 커플링, 디커플링 등을 반영해 주식시장이 얼마나 안정적 또는 정상적인지를 판단하는데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 ‘신한i 알파’를 메인화면 중심으로 더욱 편리하게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개편에는 로그인 없이도 자산관리 콘텐츠와 투자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계좌개설 등 메인화면 메뉴를 추가해 총 8개의 ‘멀티 메인’설정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신한금융그룹 고객을 위해 신한은행·카드·생명의 잔고 조회, 상품가입이 가능한 ‘신나는 한판’ 메뉴를 추가했다.글로벌투자 트렌드에 맞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투자전략 리포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초대형 투자은행(IB) 출범 준비가 한창이다.올해 2분기 시행 예정인 ‘초대형IB 육성안’에 따라 자기자본 확충 규모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업무 혜택은 수익성 극대화를 기대케 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초대형IB에 맞춰 사업구조가 급격히 변화된 만큼 건전성 악화 등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잇따른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국내 기업에 대한 기업금융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종합 기업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당국의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LG그룹 주가가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바탕으로 가치 재평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그룹 6개 종목의 지난 4분기 순이익은 1조원을 기록, 전년대비 860%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LG전자의 적자는 지속됐지만 다른 LG그룹 종목이 전체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가장 눈에 띄는 실적 증가 폭을 보인 곳은 LG디스플레이다.LG디스플레이는 전년대비 흑자 전환하며 7천98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40인치 이상 대형 L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