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자사의 롤러블 OLED 패널이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 시상식이다.LG디스플레이의 롤러블 OLED 패널은 롤링(Rolling)에 최적화된 얇은 유리 및 편광판, 유기물을 외부 수분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특수 박막봉지(Encapsulatio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삼성전자가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전시회 ‘2019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에 참가해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전시한다.삼성전자는 가구 디자이너 임성빈의 가구브랜드 '빌라레코드'와 협업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 2구 인덕션 ‘더 플레이트(The Plate)’, 대용량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 등 삼성 라이프스타일 가전이 가구와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삼성전기가 육안으로 확인이 사실상 불가능한 0.1mm 극소형 MLCC 검사에 AI(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등 AI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전기는 지난 11일 수원사업장에서 ‘제1회 AI-Day’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AI-Day는 삼성전기 내 AI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각 사업부에서 엔지니어 33명을 선발, AI개발자를 초빙해 9개월간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회사 내 글로벌기술센터에서 구축한 AI통합플랫폼을 통해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서비스 민주노총 노조가 고용노동부에 신청한 교섭단위 분리가 기각됐다.1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서비스 노조는 지난 10월 고용노동부에 LG전자서비스 직군 교섭단위 분리를 신청했다.LG전자서비스 직원 3천900여명은 지난 5월 LG전자 소속으로 정규직 전환됐다.LG전자서비스측의 이번 교섭단위 분리 신청은 서비스 직군은 생산직 직군과 비교해 업무의 성격이 다르고, 임금, 노동시간, 휴게시간, 작업장소 등 노동조건의 차이로 하나의 단체협약으로는 서비스직 직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는 서울 지하철 90개 역사에 스마트 사이니지 4천218대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서울 지하철 1~4호선 내 승강장, 대합실, 출구 등에 설치된 아날로그 방식의 안내도를 49형, 65형 크기의 터치형 스마트 사이니지로 대체했다.또 출입구 번호를 안내하던 표지판도 가로로 긴 사이니지로 교체해 가독성을 높였고, 승강장과 대합실에는 UHD급 고화질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는 85형 대형 사이니지를 설치해 광고 매체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의 이번 스마트 사이니지 설치는 서울교통공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현지시간 11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AI 서밋 뉴욕 2019’에 참가해 자사의 인공지능 ‘씽큐(ThinQ)’를 알린다.AI 서밋은 산업계에 도입된 AI 트렌드와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는 AI 솔루션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2014년에 시작된 행사로 뉴욕, 런던, 샌프란시스코, 서울, 홍콩, 도쿄 등 세계 각지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LG전자는 11일 ‘LG 씽큐 포럼’을 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인공지능의 진화’를 주제로 AI 전문가, 테크 및 라이프스타일 블로거 등을 패널로 초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가 일본 TV시장에 ‘시그니처 올레드 8K TV(모델명: 88Z9)’를 출시하고 올림픽 특수를 노린다.10일 LG전자는 요도바시카메라, 빅쿠카메라 등 현지 유통이 운영하는 주요 매장에 올레드 8K TV 제품을 진열하고 판매를 시작했다.일본 TV시장에서는 내년 ‘2020 도쿄 올림픽’ 개최로 8K T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올해 일본 TV 전체 매출액 가운데 올레드 TV 비중은 역대 최대인 20%를 기록했다. 올레드 TV 매출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6%인 점을 감안하면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와 샤오미가 내년 일본에서 5G 스마트폰 경쟁을 펼친다.9일 샤오미는 일본에서 자사의 제품을 공개하고 사업방향을 설명하는 미디어 행사를 마련해 현지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샤오미는 저렴한 스마트폰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왔으나, 일본에서 공식적인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샤오미의 일본 시장 진출은 5G 스마트폰 시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일본은 내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있지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자는 사실상 삼성전자가 유일하다.애플이 일본시장에서 지난해 45.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는 글로벌 해운 업체인 MSC 크루즈의 ‘그란디오사(Grandiosa)’호에 초대형 스마트 LED사이니지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올 11월 이탈리아에서 운항을 시작한 그란디오사호는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초대형 크루즈선이다. 최대 6천334명까지 수용 가능하고, 전체 길이는 331m에 달한다.삼성전자는 그란디오사호 내부 갤러리아 천장에 전체 면적 580㎡의 커브드 LED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전체 길이는 93m에 달한다.사용된 제품은 실내용 LED사이니지인 ‘IF040H-D’ 모델이다. 최대 1천7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고객 자문단과 신가전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신가전 고객 자문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6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자문단 40여명과 회사 관계자들의 워크숍을 진행하고 신가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이날 행사에서 자문단은 LG전자의 융복합 R&D 역량과 사업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장을 관람했다. 또 박희욱 LG전자 H&A상품기획담당(상무)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신제품 아이디어, 제품 개선 아이디어 등을 공유했다.LG전자는 지난 7월 밀레니얼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노트북 ‘그램 17’의 2020년형 최신 제품을 5일 공개했다.2019년형 ‘그램 17’은 올해 ‘그램’ 노트북 제품군 중 국내 매출의 25%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2020년형 ‘그램 17’은 초고해상도 WQXGA(2,560x1,600)를 구현한 43.1cm(17형) 대화면 ‘IPS 패널’을 탑재했다.이 제품은 화면부와 조작부를 연결해주는 힌지(접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아트 펀딩’을 진행하고 펀딩 금액을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한다고 밝혔다.이번 아트펀딩은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R9 씽큐(ThinQ)’를 활용해 신인 일러스트 작가들과 함께 진행된다. 펀딩은 기부, 공익체험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소개하는 온라인 사이트 해피빈을 통해 이뤄진다.RAM, 이줄기, 자오 등 작가 10명은 23대의 코드제로 R9 씽큐에 독창적인 그림을 넣었다. 작가 RAM과 이줄기가 각각 선보인 ‘물빛정원’, ‘Happy’는 물방울이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 연말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져 온 고동진 IM부문장 사장 거취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연말인사에서 김기남 DS부문장 부회장과 김현석 CE부문장 사장 유임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고동진 사장에 대해선 아직까지 교체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스마트폰이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임에도 고 사장 취임 후 실적 부진이 장기간 지속, 그룹 경영진 측에서 교체 카드를 꺼내 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와 관련 고동진 사장은 2017년 10월 IM부문장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뷰웍스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19 전시회’에 참가해 신제품 ‘VIVIX-S F 시리즈’ 및 ‘VIVIX-S V 시리즈’ 2종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북미영상의학회는 매년 시카고에서 열리는 최대 북미 방사선학회로, 세계에서 약 5만여명의 의사와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학술 프로그램 및 전시회다.뷰웍스는 이번 전시회에 자사 부스를 마련해 현지거래선 및 관람객들에게 자사의 신제품을 소개했다.부웍스가 처음으로 공개한 신제품 ‘VIVIX-S F 시리즈’는 플렉시블 박막트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호주 최대 물류단지에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LG전자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무어뱅크 물류단지’에 태양광 모듈 ‘네온 2(NeON 2, 모델명: LG400N2W-V5)’ 약 7천500장을 공급했다.대규모 물류단지의 특성을 고려, 충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지면 위가 아닌 초대형 건물 지붕 위에 태양광 모듈 전량이 설치됐다.이 현장에 공급된 설비용량은 3MW(메가와트)급으로, 연간 약 4천800MWh(메가와트시)의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총 1천300 가구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 수장이 1년만에 또 교체됐다.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MC사업본부장의 잦은 교체를 두고 잡음이 적지 않다. 실적 부진 속 수장 물갈이가 매년 되풀이 되자 ‘독이 든 성배’라는 말까지 나온다.지난달 28일 LG전자는 임원인사를 단행, 권봉석 MC사업본부장을 LG전자의 새 CEO로 임명했다. 공석이 된 MC사업본부장에는 이연모 부사장(사진)이 선임됐다.MC사업본부장 교체에 대해 LG전자는 권봉석 사장의 자리 이동에 따른 불가피한 교체라 밝혔으나, 업계에선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을 통해 스타트업 4개에 대해 창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올해 독립한 4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이 주를 이뤘다.AI 기반 라이팅(lighting) 디바이스를 개발한 ‘루플(LUPLE)’, AI 기반 콘텐츠 창작 플랫폼을 제공하는 ‘툰스퀘어(Toonsquare)’, 1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는 연구성과 공유의 장 ‘2019 애뉴얼 포럼 (Annual Forum)’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 포럼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진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R&D캠퍼스에서 개최됐다.이번 ‘애뉴얼 포럼’에서는 반도체, 센서, 바이오, 에너지 등 소재 분야와 컴퓨팅, 멀티미디어 및 인텔리전스,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바이오 메디컬 등 ICT 창의과제 분야의 연구책임자, 심사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연구 교류를 진행했다.또 58개 연구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의 신가전 사업을 이끌었던 조성진 부회장(사진)이 은퇴한다. LG전자에 입사한지 43년 2개월 만이다.LG전자는 권봉석 사장이 신임 CEO선임되고 조성진 부회장이 은퇴한다고 28일 밝혔다.‘세탁기 박사’로도 유명한 조 부회장은 용산공고를 졸업하고 1976년 9월 금성사(LG전자 전신)에 입사해 43년여간 재직했다.조 부회장이 입사할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의 세탁기 보급률은 0.1% 수준이었지만 그는 세탁기가 반드시 대중화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이후 2012년까지 36년간 세탁기에 매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