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화건설이 인천 남동구에서 재개발사업을 통해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남동구 구월동 다복마을을 재개발해 1115가구로 조성하는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을 분양한데 이어 간석동 상인천초교주변 구역에서도 대규모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한화건설이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상인천초교주변 재개발사업은 남동구 5개 정비구역 가운데 면적(13만 7600여㎡)이 가장 크며 총 2568가구로 이뤄지는 대단지다.올 상반기에 이주를 대부분 완료하고 철거를 앞두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수도권 아파트값이 최근 내림세로 전환하며 그 폭이 커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주택시장 관망세가 길어지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을 노리는 무주택자 수요가 상대적으로 주춤한 모양새다.8일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은 2019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35개월간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지난 6월(-0.04%) 3년 만에 하락 전환됐다. 이어 7월에는 0.12% 떨어져 전달 대비 하락 폭이 3배 커졌다. 이는 2019년 6월(-0.11%)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이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과 대주단에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 기간 연장을 요청했다.5일 조합 집행부에 따르면 조합은 전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문을 시공단과 사업비 대주단에 발송했다.앞서, NH농협은행 등 24개 금융사로 구성된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대주단은 둔촌주공재건축 조합에 7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 보증 연장이 불가하다고 통보했다. 오는 23일까지 대출 연장이 되지 않으면 조합원들은 1인당 1억여원의 금액을 상환해야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청약 당첨을 위한 대안으로 특별공급에 주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특별공급은 가점제의 영향을 받지 않아 청약 가입 기간과 무주택 기간이 짧아 상대적으로 청약 가점이 낮은 2030세대들에게 각광 받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아파트 청약에서 일반분양 대비 특별공급 경쟁률이 현저히 나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3월 인천 서구 불로동에서 공급된 ‘제일풍경채 검단Ⅱ’의 경우 일반공급 평균 청약 경쟁률은 30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부동산 규제 완화가 본격화되며 재건축·재개발 사업에도 다시금 훈풍이 불고 있다. 입주 시 교통, 편의 시설 등 완성된 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큰 도시정비사업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몰릴 것이란 기대들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가 본격화되며 전국 재건축·재개발 사업 단지에 대한 시장 선호도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부터 현재 엄격한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는 안전 진단 기준, 초과이익 환수제, 분양가 상한제 등 재건축·재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만간 발표할 주택공급 혁신방안 등을 통해 청년·서민의 내 집 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국민 주거 안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원 장관은 "국토부는 주거와 교통정책을 다루는 민생부처이자 SOC(사회간접자본) 등 국가 경제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경제부처"라며 "민생안정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신성장 동력 확충, 실질적 균형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8월 전국에 일반 분양 물량 4만 가구가 분양된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80%로 확대되는 등 대출 규제가 완화 효과로 분양 물량이 대폭 늘어난 모습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는 총 63곳·5만5725가구(사전청약·공공·신혼희망타운·임대 포함, 행복주택·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국 4만4587가구다.권역별로 수도권 1만4589가구(32.72%), 지방 2만9998가구(67.28%)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특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반도건설은 천안시 신흥 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두정지구 내 두정역세권에 ‘유보라 천안 두정역’ 견본주택을 29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이 천안지역에 공급하는 첫 ‘유보라’ 아파트이자 브랜드 리뉴얼 후 처음 적용되는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천안시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인 만큼 인근 시세 대비 착한분양가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실수요자들의 분양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약 일정은 8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직방은 삼성SDS의 홈IoT 사업 부문 영업양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직방은 올해 초 삼성의 홈IoT 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7일부로 삼성SDS의 한국 및 중국법인에서 운영하던 홈IoT 사업 관련, 지적재산권과 주요 영업·생산·계약 등 사업 관련 일체의 권한을 양수했다. 이에 따라 직방은 ‘삼성 도어락’, ‘삼성 월패드’ ‘삼성 로비폰(공동현관기)’ 개발과 판매를 위한 스마트홈 사업부를 신설하고 스마트홈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삼성의 홈IoT 사업 부문은 압도적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올해 상반기 아파트와 오피스텔 매매가 동향이 상반된 행보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매매가가 소폭 하락한 것과 달리 오피스텔 가격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여파인 것으로 업계에선 분석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올해 1월 5억1457만원으로 시작해 2월 전월(5억1457만원) 대비 소폭 하락한 5억1411만원을 기록했다. 5월에는 전월(5억1302만원) 대비 하락한 5억1218만원을 6월에도 전월(5억1218만원) 대비 하락한 5억1135만원을 보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서울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이 10년 만에 다시 추진되면서 용산 일대의 미래가치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용산정비창 부지에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이 모이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국제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일자리·주거·여가·문화생활까지 가능한 직주 혼합 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일대를 서울 시내 첫 '입지 규제 최소구역'으로 지정해 용적률 1500%를 뛰어넘는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도록 할 계획이다.용산정비창 부지는 용산구 한강로3가 일원에 있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조합에게 다음달 만기 예정인 사업비 대출을 상환하지 못할 시 대위변제 후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26일 시공사업단은 대주단의 사업비 상환 요청에 대해 조합이 변제를 못 하면 연대보증인인 시공사업단은 대위변제 후 구상권을 청구할 수밖에 없다는 공문을 조합에 발송했다.시공사업단은 조합이 해당 공문을 조합원에게 공개하지 않을 것을 우려, 같은 날 둔촌주공조합 정상화위원회(비대위)에도 전달했다.시공단은 공문과 함께 비대위측에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디앤디(SK D&D)는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 및 성과를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SK디앤디는 ESG 정보공개 의무화와 국내외 ESG 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SK디앤디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간과 에너지 창출,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 공정하고 투명한 생태계 조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에 따른 전국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 주요 대형 건설사에서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예년 못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각 지역에 첫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의 경우 높은 희소성과 상품성 등이 지역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을 진행한 서울 외 지역 브랜드 단지들이 줄줄이 좋은 분양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5월 경기도 시흥시 시흥장현지구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1순위 평균 189.94대 1, 최고 196.5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윤석열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이하 GTX) 노선 구축을 앞당길것을 주문하면서 수혜 지역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22일 국토부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업무보고를 마치고 “GTX-A는 개통 일자를 최대한 당기고 GTX-D·E·F도 임기 내 예타 통과까지 가능하도록 부처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강력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업무보고에서 GTX-B·C 노선은 조기 착공하고, D·E·F 노선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GTX 사업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행복 건축협동조합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전시회인 '2022코리아빌드'에서 예비 건축주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모르면 당한다. 제대로 배우고 함께 지어요!'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건축 사업 계획과 부동산, 계약/견적, 설계, 시공까지 총 다섯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각 분야 별로 핵심적인 실전 사례와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다.조합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코리아빌드에서 건축주를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세미나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갈등을 빚어온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사업 조합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공사 재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8일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김현철 둔촌주공 조합장은 전날 조합장직을 사임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조합원들에게 단체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조합장은 “오로지 6000명 조합원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이제 역량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현 조합집행부가 모두 해임한다면 조합 공백 사태를 피할 수 없게 돼 조합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점을 고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정부가 주택 수에 따라 징벌적으로 세금을 물리는 현행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해당 개편안은 오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1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종부세 과세 체계를 주택 수 기준에서 가액 기준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는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도입된 다주택 중과가 오히려 과세 형평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현재 다주택자(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3주택 이상)는 1주택 기본 세율(0.6∼3.0%)보다 높은 1.2∼6.0% 중과세율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 아파트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국민평형으로 분류되는 전용 84㎡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아왔지만 1~2인 가구의 증가와 대출 규제로 가격 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몰리는 모습이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미만)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7.29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경쟁률인 9.55대 1보다 약 3배가량 높은 수치다.전용면적 60㎡미만 아파트에 접수한 1순위 청약 통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올해 상반기 오피스 및 상가, 숙박시설 등 국내 업무·상업용 부동산의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11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업체 알스퀘어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액은 13조961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19조2302억원)보다 27.4% 감소한 수치다.상업용 부동산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유동성 투입과 주거용 부동산 규제에 따라 투자가 늘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주거용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