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최근 비상경영에 나섰다. 임직원의 봉급을 10% 삭감하는 실제 비상사태 수준이다. 최근 현대차 그룹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60%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이러한 배경에는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상반기로 끝나고 노조파업에 최근 신차다운 신차가 없어서 더욱 판매율 저하로 이어져왔다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얼마 전 그랜저 신차가 소개되면서 반전을 노리고 있으나 근본적인 체질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종합적인 문제점이 누적된 시기가 올 하반기라고 할 수 있으나 몇 가지 측면에서 더욱 고민할
경제가 탄핵의 대상이 될 수는 없다. 탄핵은 고위공직자에 대한 최고의 처벌수위이다. 민주주의국가에서는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의 발의에 따라 소추로 이어진다.그러니 경제가 탄핵대상이 될 수는 없다. 그런데 지금 우리경제상황은 대통령이 탄핵발의로 헌재의 최종결정을 남겨놓고 있는 처지에 이른 것처럼 덩달아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물론 국무총리가 대통령대행을 하고 있지만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 역력하다.경제도 상당한 침잠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경제는 현재 진행형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한국대리점협회가 13일 서울시 마포구 국민의 당 당사 앞에서 보험차익 비과세 축소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이날 집회에는 보험대리점 대표 및 보험설계사 등 총 250명이 참석했다.보험대리점협회 설계사들은 ‘서민 노후 외면하는 세제개편 철회하라’, ‘40만 보험설계사 생존권 보장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보험대리점협회는 결의문을 통해 “국민의 당이 추진 중인 보험차익 비과세 축소 방안이 세수증대 효과 없이 보험모집종사자들을 실업자로 몰아간다”고 밝혔다.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한국대리점협회가 ‘보험차익 비과세 축소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국회를 통과한 저축보험의 비과세 혜택 축소 법안이 ‘부자증세’ 효과는 미미하고 보험설계사의 생존권만 위협한다는 주장이다.한국대리점협회는 13일 서울 마포구 국민의 당 당사 앞에서 ‘제1차 보험가족 총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집회에서는 보험대리점 대표 및 보험설계사 등 총 250명이 참석해 보험차익 비과세 축소를 철회하는 성명서와 결의문을 발표했다.이날 이춘근 보험대리점협회 회장은 “국민의당의 세제개편 방안은 다음과 같이 서민생활 안정에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메리츠화재가 유병자에 대한 보험 가입 문턱을 크게 낮췄다.가입자를 공격적으로 확보하고 나선 것인데 향후 손해율 급등을 우려하는 시선도 감지된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 7일부터 ‘THE 간편한건강보험(간편심사)’의 영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심사 기준을 완화했다.간편심사 보험은 최근 2년 이내 입원, 수술 이력이 없다면 병력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이다.이전까지 메리츠화재는 상해 이력의 경우 자동차사고 3일 이내 입원 시에만 선별적으로 가입자를 받아줬다.그러나 이번 심사 기준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SBI저축은행은 지난 10일 중구청, 성북구청과 연계해 관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봉사 활동은 임진구 SBI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지방 근무 직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신당종합사회복지관(서울시 중구 다산동)과 장수마을(서울시 성북구 삼선동)에서 김장 담그기, 연탄 배달, 다양한 생필품을 포장한 행복 상자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희망나눔 봉사활동은 일본 SBI홀딩스의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공익재단인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한화생명은 젊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제 2회 한화생명 대학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생명보험에 관심이 있는 4년제 대학생(휴학생 및 대학원생 포함)이면 개인 혹은 팀단위(최대 3명)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내년 1월 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내년 2월까지 창의성, 현실가능성, 완성도, 온라인투표 등의 기준에 따라 1차 서면심사와 2차 PT 동영상 심사를 거친 후 최종 6개팀이 선발된다. 최종 선발팀은 내년 3월 중 한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내년부터 저축성보험의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면서 저축성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창구가 크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장기 저축성보험의 세액공제, 비과세 혜택 축소 방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일시납 보험의 비과세 한도를 현행 2억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하고 월적립식 보험도 총 납입액 1억원까지 한도를 설정하는 방안이 주요 골자다.저소득자는 연금 등 저축성보험의 세제헤택을 받을 만큼의 가입여력이 되지 않아 세제혜택이 고소득자의 절세에만 집중돼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결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ING생명의 기업공개(IPO)를 결정하면서 경영권 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몇 달간 중국 자본과의 줄다리기 끝에 가격으로 인한 매각작업에 난항을 겪자 IPO로 ‘쪼개서’ 팔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의 최대주주인 MBK는 내년 상반기까지 ING생명의 유가증권시장 IPO를 위해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모간스탠리를 대표 주관사로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상장 배경에 대해 “내재가치(EV) 중심의 경영을 가속화하고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우리나라 보험시장 규모가 세계 8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보험개발원이 발간한 보험통계연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기준 전체 수입보험료(공제 및 공영보험 포함)는 313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급보험금은 206조원으로 8.5% 늘었다.세부적으로는 지난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수입보험료는 197조1천989억원으로 5.4% 증가했고 공영보험과 공제는 115조9천13억원으로 6.8% 늘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은 퇴직연금, 자동차보험의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신한은행은 해외 현지에서 환 리스크 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이하 GTC)를 인도 뭄바이에서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인도에 환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트레이딩 센터를 출범한 것은 국내 은행권 최초다. 신한은행 GTC는 본점 금융공학센터에서 파견된 업계 최고 수준의 환 리스크 관리 컨설팅 전문가들과 인도 루피화(INR) 전문 트레이더들로 구성됐다. 인도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 리스크 관리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운용하고 외환시장 전망 자료를 제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메리츠화재의 사업가형 점포 전략에 영업점 본부장(정직원)의 절반 이상이 개인사업자로 돌아섰다.사업가형 점포란 각 영업지점장들을 계약직 형태로 전환하고 연봉 대신 실적에 따른 성과급 등을 받는 제도다. 자사 상품만을 취급하지만 법인보험대리점(GA) 형식으로 운영된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17일부터 전국 102개 본부의 본부장을 대상으로 사업가형 점포 전환 신청을 받아 64명의 본부장이 사업가형 점포로 돌아섰다. 약 60% 수준의 메리츠화재 본부장급 정직원이 개인사업자로 돌아선 것이다.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ING생명은 한국거래소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이를 위해 삼성증권(국내)과 모건스탠리(해외)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 계획을 통보했다.ING생명은 상장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내년 2분기 중 거래소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상장추진 배경에 대해 “내재가치(EV) 중심의 경영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규제환경 하에서 회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올해 9월말 현재 ING생명의 총자산 규모는 업계 5위인 31조7천984억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신한생명은 8일 서울시 중구 신한생명 본점에서 메디컬 화장품 전문 기업 ‘제이준코스메틱’과 소호슈랑스(SOHO surance) 영업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철 신한생명 부사장, 이진형 제이준코스메틱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확대 및 사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신한생명이 지난 2012년부터 업계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소호슈랑스는 독창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10년간 배타적 브랜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한화생명은 8일 베트남 북부 호아빈성 낌보이구 낌쭈이면에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소를 신축해 지방정부에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첫 삽을 뜬 후 9개월만으로 건강검진실, 응급실, 분만실, 입원실, 예방접종실 등 8개 보건시설을 모두 갖춰 종합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졌다.이날 한화생명은 보건소 신축을 기념하며 한국의 아이들이 그린 그림 14점도 기부하는 문화교류도 실시했다. 이 그림은 한화생명 여성 임직원 및 FP, 보육원 아이들, 청년 아티스트 세 명이 한팀을 이뤄 아이들의 꿈인 유치원 선생님, 야구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교보생명은 8일 오후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앞에서 ‘다솜이 희망산타’ 행사를 가진다.다솜이 희망산타는 건강상의 이유로 세상과 소통의 기회가 많지 않은 이른둥이(미숙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랑을 전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는 행사다. 교보생명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지원하고 있는 이른둥이들과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전국 각지의 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 임직원, 일반시민 등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일일산타로 변신한다.이들은 4인 1조로 나뉘어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들고 서울,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한화생명은 자사 은퇴연구소가 8일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한국연금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회 연금문화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은퇴연구소는 일반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은퇴, 노후설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연구, 언론 기고, 출판 활동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한화생명 은퇴연구소는 ‘은퇴는 설렘이다’란 슬로건으로 비하인드 은퇴스토리, 영화속 은퇴스토리, 통계속에 나타나는 은퇴스토리, 라디오와 함께하는 은퇴스토리, 불안한 노후 미리 준비하는 은퇴설계 등 5권의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서울시내 25개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A씨는 동료 직원이 치과치료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것을 보고 치아보험에 가입했다. A씨는 이로부터 80일이 지난 후 충치로 크라운 치료를 받았다. 치료 후 가입해둔 치아보험의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면책기간이 지나지 않았다며 보험금을 한푼도 받지 못했다.치아보험은 가입 후 일정 기간동안 보험금 지급에 제한을 두는 면책기간, 감액기간이 있지만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금융소비자들이 많다.이에 금융감독원은 7일 ‘금융꿀팁200선’을 발표하고 치아보험 가입 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안내했다.치아보험은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국내은행이 중국 핀테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의 중국 현지법인은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 그룹과 중국 내 지급결제서비스 제휴를 맺었다.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의 전자지갑 '웨이신쯔푸(위챗페이)'와 지급결제 연계서비스를 개시한다.지급결제 연계서비스란 모바일 지급결제 수단으로 전자상거래 이용 시 은행 계좌를 연결해 온·오프라인 간편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현재 중국에서는 신용카드보다 더 많이 이용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