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완도해경서 실내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사진=완도해경>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완도해경서 실내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사진=완도해경>

[현대경제신문 김궁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휴대총기 조작과 사용에 대한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완도해경서 실내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사격 훈련은 경찰관 사격 능력 향상과 긴급 상황 대처 강화를 위한 것으로, 휴직자를 제외한 경찰서·파출소·구조대·경비함정 근무 경찰관 총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정기 사격은 K-5 권총을 이용 각 개인별 영점사격 5발, 기록 사격 30발로 총 35발을 발사하며, 사격 기록 점수를 경찰관 근무 평정에 반영함과 동시에 성적 우수자를 가려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사격 전·후 안전요원의 교육을 통해 총기 조작 미숙이나 장비관리 소흘 등의 실수는 인명사고로 직결되는 점을 직원들에게 주지시키고 내실 있는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요원 등을 배치·운영 중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사격장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통제 속에 사격훈련을 진행중이다”며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관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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