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 소속 의무경찰들이 코로나19로 휴가 등이 제한된 가운데서도 적극적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사진=완도해경>
완도해양경찰서 소속 의무경찰들이 코로나19로 휴가 등이 제한된 가운데서도 적극적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사진=완도해경>

[현대경제신문 김궁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소속 의무경찰들이 코로나19로 휴가 등이 제한된 가운데서도 적극적 자기계발을 통해 활기있고 충실한 군복무를 이행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완도해경 소속 의경은 총 64명으로 경찰서·경비함정·파출장소에서 각자 자신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국방의 의무를 수행중인 가운데, 일과후에는 동료들과 자기계발에도 적극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평소 토익(TOEIC)에 관심이 많았던 문종원 상경은 복무 중 꾸준한 노력으로, 9월 초 응시한 시험에서 990점 만점에 985점인 높은 점수를 획득해 성취감을 맛 보았다.

또한 문 상경은 토익 시험에 도전하고 싶은 동료들을 위해 일과시간 이후 스터디를 진행하며 재능을 기부중이다.

그밖에 여러 의경들이 헬스, 독서, 각종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중이며 이러한 자기개발이 충실한 군 복무 이행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는 의견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의경들이 자기계발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다”며 “복무하는 기간 동안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도 가질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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