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에서 10월 16일과 30일 운항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LR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LR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에어부산이 10월 김해국제공항에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2회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10월 16일과 30일 두 차례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할 계획이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 대마도 상공과 사가·구마모토 등 일본 서쪽 규슈 지역을 거쳐 오전 11시 30분에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도 김포-김해 노선에서 1회 운항한다.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은 이륙 후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방식이 아닌 김포-김해, 김해-제주와 같이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코스로 운항된다. 국내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10월 롯데면세점과 함께 전세기 형태로 운항한다고 전했다.

무착륙 및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 상품 모두 기내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기내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 에어부산 굿즈 등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내 첫 무착륙 비행을 실시한 항공사로서 승객분들이 다양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매번 색다른 테마의 무착륙 비행을 준비해 왔다”며 “아직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탑승하지 않으신 분들은 꼭 한번 경험해보시기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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