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소재 기업·대학·기관 협력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아동학대 예방 티셔츠를 입고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아동학대 예방 티셔츠를 입고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동 보호 인식 확대를 목표로 하는 ‘915 티셔츠 캠페인’은 용산구 소재 기업과 대학교, 자원봉사센터 등의 민관학이 참여한다.

캠페인에 동참한 기업 임직원들은 아동학대 예방 내용을 담은 티셔츠를 입고 근무에 들어간다. 티셔츠는 캠페인을 위해 제작됐으며 아모레퍼시픽과 숙명여대 소속 디자이너가 참여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심벌’ 디자인이 적용됐다.

참여 임직원은 온라인을 통해 아동 징계권 폐지 관련 콘텐츠를 공유했다. 어린이집과 용산구 국공립 어린이집도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사는 지속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에는 서울시 디자인 거버넌스에서 만든 ‘호야토토 인형’, 용산구 어린이집 교사 및 숙명여대 학생 등이 개발한 ‘헝겊 북 키트’ 등을 아동권리보장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징계권 폐지와 올바른 양육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관내 기업과 대학교, 단체로 구성된 ‘용산 드래곤즈’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80여 개 기업과 학교에서 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협력적 사회 공헌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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