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및 상생’ 위한 협력 체제 확대

반도건설과 협력사가 온택트 화상회의를 통해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과 협력사가 온택트 화상회의를 통해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반도건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자금운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300여개 협력사에 공사대금 600억원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초 ESG경영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구축해 온 반도건설은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공정거래문화 정착, 재무적 지원, 기술개발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사와 공동으로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높이 조절이 가능한 철근바체어’, ‘통기성 및 먼지 관리가 용이한 가구’ 등의 특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 원도급사와 하도급 협력사 간 각각 50%씩 납부해 오던 하도급 계약 인지세를 원도급사인 반도건설이 100% 납부하고 있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반도건설의 성장과 ‘반도유보라’의 브랜드 명성은 항상 든든하게 지원해 준 협력사들의 노력 없이는 이뤄질 수 없었다”며 “재무적 지원 뿐만아니라, 협력사들과의 소통과 기술개발 지원 및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상생 및 동반성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반도건설은 매년 협력사들과 함께 ‘우수협력사 간담회’ 및 ‘동반성장 워크샵’ 등을 개최해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반도 유보라의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속 어려운 환경에서도 협력사와 온택트 화상회의 및 기술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력사들과 소통하는 등 앞으로도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