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100억 규모...기아자동차 공장 등 산업단지 배후수요 풍부

화성 장안택지지구 공동주택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화성 장안택지지구 공동주택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반도건설은 장안개발과 3천100억원 규모의 ‘화성 장안택지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성 장안택지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사업지는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사랑리 477번지 일원에 사업지면적 8만5천847㎡, 지하1층~지상26층, 총 14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 273세대, 84㎡ 1천322세대 총 1천595세대 및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연말 착공에 이어 내년 초 분양예정이다.

화성 장안 반도유보라(가칭)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현대·기아차 연구소와 인근 약 11개 산업단지의 중심에 위치하며 총 5만 5천여명의 근로자들을 배후수요로 품은 신흥주거단지로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화성시 장안면 일대에 12년만에 공급되는 대단지로 오랫동안 신규 아파트 물량이 없어 인근 수요자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편리한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 광역버스 정류장과 조암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광역버스로 서울 사당역까지 약 1시간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인근 지역으로의 대중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인근 조암IC를 통해 평택시흥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로 연결되며 평택J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과 주변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에 장안여자중학교가 위치하며 장안초등학교, 삼괴중학교, 삼괴고등학교가 도보통학이 가능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단지 앞에 농협 하나로마트, 조암재래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쌍봉산 근린공원과 함께 단지 바로 옆에 약 2만1천343㎡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신규로 조성될 예정으로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화성 동탄, 송산에 이어 장안지구에서도 또 한번의 분양성공 신화를 보여줄 것”이라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반도 유보라만의 기술력과 특화 상품으로 지역 랜드마크 대단지 뿐 아니라‘고객이 살기 좋은 집’, ‘생활하기 편한 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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