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출간 기회, 브런치의 마케팅 지원 제공

<사진=카카오브런치>
<사진=카카오브런치>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는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다음 달 24일까지 개최한다.

대상, 특별상을 선발해 수상자에게는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 임팩트가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브런치팀은 매년 열리는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수상작의 도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는 도서 출간 및 마케팅을 지원받게 된다.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페이퍼는 대상작 출간 도서 초판 약 2만 부에 대한 친환경 용지를 제공한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특별상 수상작을 선정해 상금과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제공한다..

응모 자격은 브런치 작가라면 참여 가능하며 주제는 자유다. 방법은 브런치 PC버전에서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하기’ 화면에서 응모할 작품을 선택하면 된다.

심사에는 문학동네, 민음사, 부키, 알에이치코리아, 어크로스, 위즈덤하우스, 창비, 허밍버드, 등 출판사들이 참여한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출판사는 대상작을 선정해 작가와 집필 및 편집 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브런치북의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출간된 책은 총 131권에 이른다. 베스트셀러로는 '젊은 ADHD의 슬픔', '90년생이 온다' 등이 있다.

브런치북은 작가가 직접 표지 제작, 작품 소개 등록, 챕터별 목차 구성을 기획할 수 있는 브런치북 패키징 툴을 제공하고 있다. 인사이트 리포트 기능을 통해 완독률 분석 결과도 보여주며 전체 글을 읽을 읽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예측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브런치팀은 "브런치는 좋은 글을 쓰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해 시작한 서비스”라며 “훌륭한 출판사 10곳에서 나올 좋은 책을 통해 브런치 작가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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