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유해물질 정수 성능 검증

<사진=코웨이>
<사진=코웨이>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코웨이는 자사 아이콘 정수기가 미국수질협회 WQA(Water Quality Association)로부터 잔류 의약품 및 내분비교란 물질에 대한 정수 성능 NSF/ANSI 401 항목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가 획득한 NSF/ANSI 401인증은 의약 물질, 일반 의약품, 제초제 및 살충제 등에 사용되는 유해물질 15종에 대해 정수 성능을 검증하는 미국 국가 표준 인증 항목이다.

지난 2014년 미국 각지의 먹는 물에서 의약 물질이 대거 검출된 이후 미국 정부는 항생제를 비롯한 일부 의약 물질과 독성 물질을 신종 유해 물질로 규정하고 NSF/ANSI 401 인증을 도입했다.

해당 인증은 카바마제핀(항간질제), 이부프로펜(소염진통제) 등 의약 물질과 독성 물질인 비스페놀-A 등 유해물질 15종으로 이에 대한 제거 성능을 평가 한다.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는 국제적 인증기관인 미국수질협회 WQA의 NSF/ANSI 401 규격 성능 평가에서 신종 유해 물질 15종에 대한 정수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며 인증 시험을 통과했다. 또한 코웨이는 아이콘 정수기 외 25개 제품에 대해서도 해당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코웨이 정수기는 WQA로부터 해당 인증 항목 외에도 자연방사성 물질인 우라늄 및 과불화물(PFCs), 환경호르몬, 녹조독소류 등 80여 종의 유해 물질에 대한 정수 성능을 인증받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다양한 오염원으로 발생하는 신규 유해 물질에 대해 국내외 인증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 제품 개발과 필터 연구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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