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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연천 수도권 비규제지역, 분양시장 인기 '여전'아파트매매 거래 상승률 증가... 규제 풍선 효과 지속
정유라 기자  |  jyr94@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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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05  10: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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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리얼투데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도권에서 시·군 전체가 비규제지역인 곳은 경기 가평·동두천·여주·이천·포천시, 양평·연천군, 인천시 강화군 등이다.

이들 지역은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동 기간 대비 아파트매매 거래 상승률이 오름세를 보였다.

5일 한국부동산원 월별 아파트매매 거래수 자료에 따르면 동두천시 261%(352→1천269건), 연천군 251%(39→137건), 포천시 133%(245→570건) 순으로 아파트 매매건수가 가장 높았다. 이어 여주시 120%(181→399건), 이천시가 89%(560→1,058건)로 뒤를 이었다.

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 지역 아파트매매 거래 상승률이 -32%(13만6천413→9만2천468건)를 기록한 것에 비해 상당히 높은 상승률을 보인 셈이다.

비규제지역 신규단지도 분양 시장에서 선전하는 모습이다.

지난 5월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일대에 분양한 ‘포천 금호 어울림 센트럴’은 분양 시작 후 단기간 내 완판됐다.

지난달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 일대에 공급된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도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16.41대 1로 동두천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비규제지역의 장점이 크게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규제지역의 경우 대출한도가 LTV 70%, DTI 60%로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LTV·DTI 40%, 조정대상지역 LTV·DTI 50%) 보다 높고 청약 통장 가입 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되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희소성과 미래가치를 모두 품은 투자처로 거론되고 있다.

수도권 내 유일하게 남은 알짜 투자처인 비규제 지역에 대한 대형 건설사들의 잇따른 분양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225-1외 16필지 일대에 태봉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향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23년 예정), 지하철 7호선 소흘역(가칭, 2028년 예정) 등이 들어서 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동부건설은 경기도 여주시 교동 299-7번지 일대에 짓는 ‘여주역 센트레빌 트리니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철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면 왕복 가능하다. 여원로를 통한 단지 진·출입이 쉽고 근거리에 위치한 여주IC로 진입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규제 지역으로 묶이면서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실제로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많은 아파트 거래가 이뤄지고 분양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향후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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