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바이오헬스 등 20개 분야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4일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인천’의 2021년 액셀러레이팅 멤버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보육, 투자,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신한금융은 스마트시티 및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그린에너지, 스마트 인프라, 혁신신약, 디지털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의 총 20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6개월 간 신한금융 그룹사, 인천시, 셀트리온 등 국내외 파트너 기관과 연계를 통해 대기업과 협업, 투자유치, 기술사업화 컨설팅, 비즈니스 역량 강화, 데모데이 및 컨퍼런스 등 맞춤형 스케일업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멤버십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와 파트너십 체결 이후 진행하는 첫 프로젝트다. 양사는 인천의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세일즈 스킬업을 위한 ‘세일즈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멤버십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이 맞춤형 성장 솔루션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 그룹사, 셀트리온, 구글 등 파트너 기관과 함께 스타트업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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