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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제로 지역 관심 급등... 신규 분양 ‘봇물’경기도 31개 시·군 중 과천·안산 등 8곳 집값 상승률 높아
정유라 기자  |  jyr94@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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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04  10: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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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이달 중 분양을 앞둔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서울의 집값 상승으로 경기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분양 제로' 지역이 주목 받고 있다.

미분양은 분양 이후 주택 물량이 남아있다는 것으로 미분양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주택 수요가 많다는 것과 동시에 탄탄한 수요를 자랑한다는 의미로 통하기 때문이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지난 1년 동안 미분양 주택이 제로인 지역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과천시, 수원시, 성남시, 광명시, 동두천시, 안산시, 군포시, 의왕시 등 총 8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과천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19개월, 안산은 작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월동안 장기간 미분양 물량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들 지역은 다른 지역 비해 공급이 적고 노후주택이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주택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이들 지역 내 공급되는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수요가 뒷받침되기 때문에 집값 상승에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경기도 미분양 제로 지역들은 높은 집값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기도 미분양 제로 지역들의 공동주택 실거래 가격지수는 평균 158.8로 경기도 전체 평균인 137.6보다 약 15%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달 중 대형 건설사들 역시 경기도 미분양 지역에서 신규 단지를 공급하며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과천에서는 이달 중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를 선보일 예정이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 들어서며 전용 46·55·84㎡로 구성된다. 총 659가구 규모 중 이번 분양 물량은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등 총 545가구다. 단지는 강남 접근성이 좋아 수도권 택지지구 가운데 강남권 교육과 문화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준강남 생활권으로 평가 받는다.

한화건설도 이달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서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68~84㎡ 총 15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영흥공원이 가깝게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광교신도시도 가까워 인프라 공유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미분양 물량은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하는 척도”라며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로 서울의 분양시장에서 인근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경기도의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인기 지역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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