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소개·설계 제안 등 종합적 전문 지식 제공

KCC 직원이 비대면 웹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CC>
KCC 직원이 비대면 웹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CC>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CC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영업 활동에 제약이 발생함에 따라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KCC는 건축 산업 분야 B2B 고객을 대상으로 온택트 방식의 고객 맞춤형 웹 세미나 형태인 웨비나(Webinar)를 진행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양방향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인터넷상에서 열리는 실시간 세미나를 말한다. 고객은 세미나를 통해 건축자재에 대한 종합적 지식과 KCC의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이 구현된 제품군을 접할 수 있다.

웨비나는 석고보드, 천장재, 뷰티클(화장실 칸막이 시스템), 보온단열재, 창호, 건축도료, 실란트 등 KCC가 생산하는 건축자재 제품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특히 각 제품별 종류와 특장점 등 기본적인 제품 소개를 비롯해 이를 활용한 설계 제안, 시공법, 품질 관리, 관련 법규 및 정책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정보를 고객사에게 제공한다.

이 외에도 KCC컬러&디자인센터가 매년 개최하는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등 다양한 컨텐츠를 포함해 고객은 희망하는 주제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웨비나는 KCC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세미나 수강 목적(자재선정, 직원교육 등), 업체 구분(시행사, 설계사, 시공사 등), 수강 희망 컨텐츠 등을 구체적으로 선택하면 맞춤형으로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를 접수하면 일주일 이내에 각 제품별 전문 담당자가 배정되어 세부 일정, 진행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하는데 Zoom, MS Teams, Google Meet 등의 다양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참여 가능하다.

KCC 관계자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활용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소통이 제한되더라도 충분히 고객과 깊이 있게 맞춤형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다”며 “KCC의 우수한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여 원활한 영업지원 및 소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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