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바이오퍼블릭 <사진=이마트>
이마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바이오퍼블릭 <사진=이마트>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마트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바이오퍼블릭이 출시 두달만에 17만개가 판매됐다고 1일 밝혔다.

섭취용량을 1~2개월 내로 줄이고 가격도 최저 4천900원에서 최대 1만9천800원으로 설정해 양이나 가격 면에서 모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전략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이마트는 파악하고 있다.

이마트는 유산균, 비타민, 홍삼 등 9개의 바이오퍼블릭 라인업을 선보였으나 무더운 여름을 맞아 워터젤리까지 상품을 확대해 8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

이번에 선보이는 워터젤리는 에너지젤리 청포도맛 180g, 미네랄젤리 포도맛 180g, 저칼로리젤리 복숭아맛 180g 3종으로 가격은 각 980원이다.

에너지젤리는 타우린 50mg과 BCAA 500mg이, 미네랄젤리에는 아연 2.3mg, 철분 3.24mg, 칼슘 190mg이 함유돼 있다. 저칼로리젤리는 6kcal라는 낮은 칼로리로 칼로리에 민감한 고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1일까지 워터젤리 3종에 대해 2+1 행사를 실시한다.

이마트는 또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월계점, 신도림점 등 14개 점포에 건강기능식품 전문 통합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2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남현우 이마트 건강기능식품팀장은 “고령화 시대로 주목 받았던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 속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속화됐다”며 “앞으로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몸에 좋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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