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준 NH농협손해보험 경기지역총국장(왼쪽 네 번째)과 직원들이 지난 29일 경기도 이천시 율면을 찾아 율면농협 박병건 조합장(왼쪽 세 번째)과 율면 이장들에게 냉방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전광준 NH농협손해보험 경기지역총국장(왼쪽 네 번째)과 직원들이 지난 29일 경기도 이천시 율면을 찾아 율면농협 박병건 조합장(왼쪽 세 번째)과 율면 이장들에게 냉방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폭염 취약계층인 고령 농업인들에게 쿨매트, 서큘레이터 등 2천만원 상당의 냉방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전달된 냉방물품은 농협손보가 ‘2020년 농협 우수계열사’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에서 비롯됐다. 농협손보에 따르면 직원대표들이 모여 시상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기로 논의했고 이를 코로나19와 폭염으로 고생하는 농촌지역 고령 농업인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협손해보험은 폭염 경보가 발효된 경기도와 충청남도 지역 내 200여 고령농업인 가구에 냉방물품을 전달했다.

최창수 NH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어려운 고령 농업인을 위해 시상금을 기부하기로 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회사도 직원들의 이러한 마음에 부합하도록 ESG 경영 실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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