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여개국 12개 언어로 글로벌 출시 계획

<사진=위메이드>
<사진=위메이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위메이드가 29일 모바일 MMORPG ‘미르4’의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미르4는 비천왕국과 사북왕국으로 양분되는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압도적 스케일의 K-판타지 세계를 구현했다.

사냥, 채집, 채광, 운기 조식 등 성장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4대 분기 플레이는 물론 전작에서 500년이 흐른 뒤 새로운 인물들이 수놓는 장대한 서사가 특징이다.

성장과 전투 중심의 기존 모바일 MMORPG 그 이상의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을 제공해 뜻이 맞는 동료들과 새로운 세상을 제약 없이 만들어가는 높은 수준의 자유도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미르4 글로벌 버전에는 블록체인 기술인 NFT(Non-Fungible Token)와 FT(Fungible Token) 기술을 게임에 적용했다. 유저들은 게임 캐릭터 및 흑철 재화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미르4는 170여개국, 12개국 언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번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로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미르4 글로벌 CBT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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