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출시 2년 간 170억 규모 사회적 가치 창출

<사진=민팃>
<사진=민팃>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네트웍스 산하 민팃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 기반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이 서비스 출시 2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총 85만대의 중고폰을 매입·수거했다고 밝혔다. 민팃은 중고폰 수거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가 170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민팃은 자사 서비스 출시 후 기존 음성적이고 복잡했던 거래 구조에 더해 개인정보 노출을 우려했던 일반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중고폰 거래에 참여하고 있는 방증이라 소개했다.

민팃 관계자는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언택트 환경 대응, 믿을 수 있는 가격정보 제공, 안전한 데이터 처리 등 고객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의미까지 사업모델에 담은 게 다양한 세대의 호응으로 이어져 새로운 문화를 형성했다”고 분석했다.

민팃은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 받아 최근 SK그룹에서 시상하는 SUPEX 추구상 ‘사회적 가치’ 분야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민팃은 사업 본격화 2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중고폰 유통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민팃 관계자는 “민트가 주는 청량함으로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중고 거래 문화를 만들겠다는 뜻을 담은 브랜드 가치를 살려 Reduce, Reuse, Recycle이 어우러지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더 많은 ICT 분야에서 고객과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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