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이파크시티 등 자체 사업으로 8천억 매출 기록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분기 영업이익 1천4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8.8%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8천124억원 당기순이익은 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1%, 22.1% 줄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분기 대전 아이파크시티, 영통 아이파크캐슬3단지, 시티오씨엘1·3단지 등 자체 사업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천억원 가량 증가했다. 

분기 주요 수주실적으로는 의왕초평 지식산업센터, 청라 오피스텔, 춘천 삼천동 신축공사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자체 사업 실적의 영향으로 12.8% 영업이익률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등 당사의 메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독보적인 디벨로퍼, 나아가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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