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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예정기업] 'AI기반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 8월 IPO희망 공모가 2만8천~3만5천원…내달 11일 상장 예정
기술성장특례로 코스닥 입성…사업성·안정성 필요
이승용 기자  |  lee960222@fi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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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28  11: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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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이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사진)는 "상장을 통해 채용을 넘어 라이프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달 2~3일 일반청약 후 상장예정

AI 기반 채용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은 지난 26일과 27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원티드랩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73만 주를 공모한다.

원티드랩의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8천에서 3만5천원으로 총 공모 예정금액은 204억~256억 원이다.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한 뒤 다음 달 2~3일 일반청약을 실시 후 11일 상장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공모 청약에 참여한 일반청약자에게는 상장일로부터 6개월까지 환매청구권을 부여하며 권리행사가격은 공모가격의 90%다.

2015년 출범한 원티드랩은 '지인 추천 채용'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채용 플랫폼 '원티드'를 선보이며 빠르게 시장에서 자리 매김 해왔다. 

원티드랩은 지원부터 합격 및 채용 유지까지의 데이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채용 매칭을 통해 일반 지원에 비해 합격률을 4배 높인다는 계획이다.

   
 

원티드는 현재 220만개 이상의 실시간 매칭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채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해 현재 아시아 5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원티드랩은 2018년 34억 원에서 2020년 147억 원으로 매년 두 배 이상 매출액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채용 및 소규모 수시 채용 문화가 확산되면서 지난해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액 100억원 고지를 넘어서기도 했다. 

원티드랩은 합격 데이터에 기반한 'AI 매칭 채용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사업영역의 확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프리랜서 매칭 전용 플랫폼인 '원티드 긱스(gigs)'와 이용자의 커리어 성장을 위해 컨퍼런스 및 교육 등을 제공하는 '원티드플러스(Wanted+)', 42만 기업의 연봉 정보를 제공하는 '크레딧잡(KREDIT JOB)'을 비롯해 기업에 스마트한 인사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커먼스페이스(Commonspace)' 등 차별화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고 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은 빠른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M&A)과 신사업 및 해외사업 개발, 기술개발(R&D) 인재 확보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며 “상장 이후에도 원티드랩은 ‘커리어 여정을 행복하게’라는 미션에 맞게 꼭 필요한 가치를 기존에 없던 방식으로 제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 원티드랩 실적 추이.<자료=원티드랩>

기술성장특례 상장…안정적인 수익성 필요

원티드랩은 기술성장기업(성장성 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된다. 기술성장기업 특례를 상장은 아직 사업성과와 안정적인 재무구조, 수익성이 미미하기 때문에 원티드랩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다.

원티드랩은 2018년 34억 원에서 2020년 147억 원으로 매년 두 배 이상 매출액 성장을 이뤘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채용과 소규모 수시 채용 문화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액 100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 증가한 57억 원, 영업이익은 4억 원으로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유동비율은 143.3%로 업종 평균(122.8%) 대비 우수한 편이지만 부채비율이 359.1%로 업종 평균(63.29%)보다 높은 편이다. 사업초기 결손금 영향이라는 입장이지만 회사가 점차 개선해야 할 주요 과제다.

올해 1분기 기준 현금과 현금성 자산 43억8천400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IPO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게 되면 현금유동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 채용 모델 대비 높은 매칭률과 채용 소요시간 및 비용절감 효과에 힘입어 기업의 선호도가 71% 이상 상승했다"며 "2017년~2020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125%를 기록해 고속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티드랩은 공모자금을 통해 M&A(에듀테크, HR솔루션 기업, 100억원), 신사업 개발(46억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며 “2021년 매출액은 314억 원, 영업이익은 4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복기 대표는 "2019년부터 내부적으로 흑자를 내고 있었는데 커리어 사업이나 글로벌 사업 등 신사업에 투자하면서 적자를 냈다"며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수익성은 더욱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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