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제주항공은 8월 면세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 관광 비행 5편을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3편, 김해국제공항에서 2편이 각각 운행될 예정이다.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 시설 사용료를 포함한 총액 운임을 기준으로 판매된다. 최저가 항공권은 일정에 따라 다르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해당 항공편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114석만 판매되며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이 지정된다.

이번 무착륙 국제 관광 비행은 말레이시아 사바 관광청의 지원으로 코타키나발루 테마 비행으로 운항되며 다양한 기내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제주항공은 롯데 면세점, 신라 면세점, 신세계 면세점, 현대백화점 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들과의 제휴를 통해 면세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8월 국제선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말레이시아 사바 관광청과 협업해 코타키나발루 테마 비행으로 진행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승객분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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