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데이터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 인스피언은 국립소록도병원과 국립춘천병원에 자사의 통합로그관리솔루션 ‘비즈인사이더 플러스(BizInsider PLUS)’가 도입됐다고 26일 밝혔다.

국립소록도병원의 경우 지금까지 수작업에 의존하던 일부 업무를 자동화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 도입을 통해 병원 업무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인스피언의 솔루션을 선택했다.

국립소록도병원에는 총 21대의 시스템 장비가 연동돼 있으며, 인스피언의 통합로그관리솔루션은 시스템 침입방지 침입차단 기능을 제공해주는 보안장비를 비롯해 윈도 서버, 리눅스 서버에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까지 모든 장비를 연동해 시스템접속 현황을 기록 및 점검해준다.

이를 통해 국립소록도병원은 기존 보안담당자 및 운영자가 필요로 하는 보고서 양식을 새로이 적용함으로써 그동안 수작업에 의존했던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스피언 솔루션의 사용자 화면(UI)에서 작동 유무를 한눈에서 관리할 수 있는 기능 등 기존에 없던 다양한 기능들이 적용돼 관리의 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춘천병원은 이번에 로그관리시스템을 신규 도입한 사례로, 철저한 로그관리로 보안 이슈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인스피언의 통합로그관리솔루션을 선택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인스피언은 국립춘천병원에 30여 대의 네트워크 보안 장비 등을 대상으로 로그 수집 및 분석을 위한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국립춘천병원은 보안감사 및 보안수준진단 대응 등의 상황에서 로그관리를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립춘천병원은 이번 솔루션 구축으로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이사는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립병원의 최대 목표"라며, "인스피언은 병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기술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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