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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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KT 스튜디오지니가 웹소설∙웹툰 전문 자회사 스토리위즈와 함께 ‘제1회 영상화를 위한 웹소설&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KT 스튜디오지니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드라마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의 원천 IP(지적재산권)를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총상금 1억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은 웹소설과 웹툰이라면 장르와 소재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다.

웹소설 분야는 스토리위즈의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에 작품을 등록한 뒤 작품 기획서를 별도로 제출하면 되고 웹툰 분야는 이메일을 통해 원고와 작품 기획서, 캐릭터 시트를 투고하면 된다.

수상작은 웹소설과 웹툰 구분 없이 총 6개 작품을 선정해 12월 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모든 작품은 KT 스튜디오지니의 영상 제작물로 우선 검토될 예정이다.

김철연 KT 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잠재력과 역량 있는 창작자를 발굴해 육성하고, 이와 동시에 참신한 IP를 발굴하고 선별해 영상화를 추진하는 등 스토리에 더 큰 부가가치를 불어넣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토리위즈와 함께 KT 그룹의 미디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천 IP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대진 스토리위즈 대표는 “스토리위즈는 KT 그룹의 오리지널 콘텐츠 원천 IP 공급 기지로서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 가능성을 지닌 원천 IP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 참신하고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지닌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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