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관계자가 대용량 팝콘스낵 ‘꿀잠팝콘’을 소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가 대용량 팝콘스낵 ‘꿀잠팝콘’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세븐일레븐은 홈시네마 수요를 겨냥해 베개 콘셉트의 대용량 팝콘스낵인 ‘꿀잠팝콘’을 28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꿀잠팝콘은 일반적인 편의점 팝콘에 비해 용량이 5배 이상 많다.

집콕 트렌드에 맞춰 네이밍과 패키지 디자인을 재미있게 표현했으며 실제 베개 모양, 사이즈와 비슷하게 제작됐다.

국내산 사양벌꿀과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활용해 만든 허니버터맛 팝콘으로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편의점 팝콘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콕 현상이 다시 두드러지자 홈시네마족의 증가와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됐던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세븐일레븐 팝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6% 늘었다.

특히 주택가에서는 60.5% 급증하며 수요각 ᅟᅳᆸ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 이후부터 자정까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4%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자 넷플릭스,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보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MD는 “집에 작은 영화관을 꾸며 놓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영화관 콘셉트의 스낵과자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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