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마트24가 랜덤 주식 2만주를 내걸고 주식도시락(사진)을 추가 판매한다.

이마트24는 28일부터 주식도시락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지난 14일 시작된 1차 이벤트가 예상보다 빨리 종료됨에 따라 고객들의 추가 진행 요청이 이어졌고 이마트24와 하나금융투자는 협의를 통해 제공하는 주식 수량을 2만주로 늘려 2차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주식도시락에는 네이버,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9개 기업의 주식 중 1주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랜덤으로 동봉돼 있다.

고객들이 동봉된 쿠폰 QR코드를 통해 하나금융투자에 신규로 가입하면 랜덤으로 주식 1주를 받을 수 있으며, 준비된 2만주가 모두 소진되면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주식도시락 2만개가 판매된 후 신규계좌 개설을 모니터링 한 결과 지난 23일까지 신규 계좌가 9천여개 개설됐다.

주식을 받기 위해 도시락을 구매한 목적구매 고객은 대부분 주식을 수령했으며 1차로 준비한 주식 1만주 중 1천여개는 아직 남아 있는 상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과 금융업계의 이색 협업을 고객들이 색다르고 재미있게 느끼면서 구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며 “이번 주식도시락 추가 판매를 포함해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재미있게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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