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담기 드림교실’ 실시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에어부산이 지난해에 이어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꿈담기 드림교실’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꿈담기 드림교실은 부산시 교육청이 만든 ‘꿈담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에어부산은 항공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기업 탐방과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산시 교육청과 2019년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꿈담기 드림교실은 고교생 15명이 참가하여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승객 브리핑, 응급처치, 기내 화재진압, 비상 슬라이드 이용법, 기내 서비스 실습 등의 캐빈 승무원의 직무 교육 과정을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재구성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에서는 그동안 항공 관련 직무체험이 흔치 않았는데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청소년·청년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하며 “이들이 향후 항공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