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한국콜마는 특허청으로부터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직무수행 중 발명한 기술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면 2년 동안 정부지원사업 선정에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고, 특허우선심사 대상과 특허등록료 감면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한국콜마는 지난 2006년부터 연구소 내 지식재산전담부서를 구성해 지식재산권 출원 및 창출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실적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또한 매년 석오기술대상을 개최해 신기술을 개발한 연구원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이에 한국콜마는 지난달 기준 특허·실용 출원 654건과 등록 388건, 디자인 출원 492건, 등록 447건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김영호 한국콜마 준법지원실 상무는 "직무발명제도를 통해 연구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특허로 등록하겠다는 자발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향후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전에 없던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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