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소식 이메일’·‘키즈 Top 10’ 도입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넷플릭스가 새로운 키즈 기능 2종을 선보인다.
넷플릭스는 아이들을 위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조성하고자 ‘키즈 소식 이메일’, ‘키즈 Top 10 콘텐츠’ 등 신규 기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키즈 소식 이메일은 자녀가 시청 중인 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부모에게 격주로 발송하는 기능이다. 아이들의 콘텐츠 선호도·관심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메일에는 취향 기반 추천 콘텐츠뿐 아니라 넷플릭스 키즈 프로필 기능·사용법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는, 캐릭터 컬러링 도안 등 더욱 풍성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위한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다.
키즈 Top 10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더 쉽게 접하도록 국가별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작품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넷플릭스는 ‘오버 더 문’, ‘오늘부터 히어로’, ‘윌러비 가족’, ‘아기 장사 빔’, ‘스토리봇에게 물어보세요’ 등 다양한 주제의 키즈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제니퍼 니에바(Jennifer Nieva) 넷플릭스 프로덕트 혁신 디렉터는 “콘텐츠 시청은 아이들이 스스로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세상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중요한 방식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이야기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지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유아용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선보이는 키즈 프로필이나 연령별 관람 등급 설정, 개인 식별 비밀번호(PIN) 설정 등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능을 지속해서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