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푸르지오’ 채널 통해 사전예약... 20일 1순위 청약 접수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투시도. <사진=대우건설>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투시도. <사진=대우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대우건설이 9일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 474-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의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 437-7번지(건들바위역 2번 출구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카카오톡 푸르지오 채널에서 가능하며, 단지 세부 내용은 푸르지오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해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되는 추세임에 따라 대우건설은 업계 최초로 견본주택에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개인의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 푸르지오 채널에서 견본주택 방문예약 신청을 하면 알림톡을 통해 견본주택 입장을 위한 개인별 QR코드를 발급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해당 QR코드로 견본주택 방문등록과 문진표 작성, 분양상담 신청 등 견본주택을 둘러보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휴대폰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디지털 원패스 시스템을 통한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간당 한정된 인원만 방문가능하다. 방문이 불가한 경우 홈페이지에 전시된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입지여건, 타입별 유니트 등 구체적인 단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천문화지구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아파트 10개동 총 92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662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85세대, 59㎡B 50세대, 84㎡A 200세대, 84㎡B 307세대, 104㎡ 20세대가 분양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59㎡ 3억7천만~3억9천100만원, 84㎡ 4억9천300만~5억2천600만원, 104㎡ 6억6천300만~6억9천만원 등 인근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평균분양가는 평당 1천549만원이며, 분양대금납부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진행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해당 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2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는 구도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위치하고 있고, 희소성이 높은 메이저 건설사 브랜드여서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고 있다”며 “길 건너면 수성구인데 대구시 평균 분양가 보다 훨씬 낮은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 돼 대구 전역에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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