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1순위 해당지역·30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대우건설이 18일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575-12번지 및 49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견본주택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간당 한정된 인원만 방문 가능하다. 주기적 소독, 체온 측정,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방문이 불가한 경우 홈페이지에 전시된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입지여건, 타입별 유니트 등 단지 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해당지역, 30일 1순위 기타지역, 7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다음달 7일, 2단지 8일, 계약은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용계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A1·A2블록 2개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99㎡, 21개 동, 총 1천313세대 대단지다. 1단지는 12개 동 745세대, 2단지는 9개 동 568세대로 구성된다.

1단지는 전용면적별로 59㎡A 57세대, 59㎡B 58세대, 74㎡ 82세대, 84㎡A 258세대, 84㎡B 171세대, 84㎡C 7세대, 84㎡D 69세대, 99㎡ 43세대가 분양 예정이다.

2단지는 전용면적별 59㎡A 39세대, 59㎡B 39세대, 84㎡A 242세대, 84㎡B 125세대 , 84㎡C 81세대, 99㎡ 42세대가 분양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2억 9천164만원~3억 3천120만원, 84㎡ 기준 4억108만원~4억7천195만원의 합리적인 선에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로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다양한 평면구조에 각 타입 마다 특색 있는 공간 연출을 적용해 수요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대 남향위주의 설계에 타입 별로 3~4bay 설계를 더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드레스룸, 펜트리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빌트인 식기세척기,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에어브러시 등을 확장 시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각 단지별로 1단지에는 25m 길이, 3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이 제공되며 2단지에는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YBM 잉글리쉬 커뮤니티가 특화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된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등 단지 내에 마련되는 스포츠 시설에서 운동 및 여가생활이 가능하고 어린이 놀이터와 중앙마당, 웰컴프라자 등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쉼터도 단지 곳곳에 조성된다.

푸르지오의 주거 철학을 담은 친환경 그린 시스템과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클린에어시스템이 적용돼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동 별 출입구, 엘리베이터부터 집안까지 미세먼지를 차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무인택배 시스템,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락 등을 통해 입주민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모두 갖출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동구에 대형호재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8월 확정된 K2 군공항 이전 및 후적지 개발을 통해 각종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보이며 단지 인근에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2022년 준공 예정)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도 개발 중이다. 이 외에도 올해 말 대구 4차 순환도로가 개통을 앞둬 대구 지역 내 이동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대형 개발호재를 맞이한 대구 동구에 들어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는 15년만의 푸르지오 아파트인 만큼 대우건설의 우수한 시공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히 대단지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다른 아파트에서 만날 수 없는 다양한 평면설계와 특색있는 커뮤니티 시설,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등으로 향후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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