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부터 온·오프라인 개최
주제 ‘The Circle of Bio Life’

▲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 기조세션 라인업 <사진=한국바이오협회>
▲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 기조세션 라인업 <사진=한국바이오협회>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OPLUS-INTERPHEX KOREA) 2021’을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는 전 세계 바이오 분야의 핵심 인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종합 바이오 컨벤션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이번 주제는 ‘The Circle of Bio Life’다. 바이오·제약산업의 밸류 체인을 모두 아우른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업계 인사들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콘퍼런스와 바이오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시·파트너링 프로그램으로 3일간 펼쳐진다.

먼저 기조세션에서는 바이오산업계 명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1일차에는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을 좌장으로 GC녹십자랩셀 박대우 대표와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 등이 ‘글로벌 확장 전략 비결’이라는 주제로 심도 깊은 대담을 나눈다.

2일차와 3일차 기조세션은 ‘개인 맞춤형 의료’를 주제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쌍두마차가 출격한다.

2일차에 윌슨 투(Wilson To) AWS(Amazon Web Services) 헬스케어&생명과학 총괄, 3일차에는 케렌 프리아다르시니(Keren Priyadarshini)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헬스케어 아시아 총괄의 강연이 준비됐다.

콘퍼런스는 흥미로운 15개 세션들로 풍성하게 채웠다.

자체 플랫폼 기술 혹은 백신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백신 개발 노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백신 플랫폼 세션과 스타트업 및 Pre-IPO 단계까지의 자금 조달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바이오기업 투자펀딩과 가치평가 세션, 콜드체인 물류시스템의 국내외 시장 현황을 알아보는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세션이 준비됐다.

전 세계 각국이 주목하는 탄소 중립에 대해서는 화이트바이오 세션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밖에도 유전자 가위, 원격의료, 차세대 CAR-T 치료제, 디지털 PCR, AI 및 빅데이터, 소재·부품·장비, IPO 시장 진출, 글로벌 임상, 바이오기업 창업경진대회, 선진국가 바이오산업 정책이슈 및 투자현황, 바이오 IP 세션이 진행된다.

전시는 약 200개 업체, 30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제품의 초기 개발부터 생산, 콜드체인 물류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벨류체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국내 유수 기업인 한미약품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마크로젠을 비롯해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하는 팜캐드, 글로벌 IT기업 AWS와 Microsoft,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수출에 필수적인 콜드체인 물류기업인 에스랩아시아, 엔바이로테이너, 씨세이프가 참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해외 기업들은 리모트 부스에 참가해 온-오프라인으로 고객에게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

파트너링은 글로벌 플랫폼 이용으로 안정성과 편리성을 더 강화했으며 기능도 보강해 온라인으로도 미팅이 가능하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국내 바이오산업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바이오 분야 우수 기업을 시상하는 ‘2021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시상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중소·중견·대기업 두 부문에 대한 시상이 예정됐으며 이번달 18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은 현재 2차 사전등록 중으로 이번달 30일까지 20% 할인된 금액으로 컨퍼런스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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