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구호 훈련·재난 안전체험캠프에도 활용

지난 8일 오후 서울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이재민 구호텐트 지원 성금 전달식 후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지난 8일 오후 서울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이재민 구호텐트 지원 성금 전달식 후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재난 발생시 가족 단위 임시거주 공간인 이재민 대피소 내 ‘안심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이재민 구호텐트 지원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제작되는 이재민 구호텐트는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대피소에서 이재민들의 임시주거시설로 지원되며, 평상시에는 재난구호훈련과 재난안전체험캠프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재홍 협회장은 “이번 성금이 대규모 재난이나 재해시 초기에 구호텐트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이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난해에도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성금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지원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재난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공적단체인 대한주택건설협회와 9천500여 회원사들이 솔선수범해 사회적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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