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 ‘참전용사의 증표’ 기부 시 ‘프로젝트 솔져’ 사진촬영 지원

<사진=넥슨>
<사진=넥슨>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넥슨은 모바일 MMORPG ‘V4(Victory For)’에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프로젝트 솔져: 잊혀진 대장님을 찾아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젝트 솔져 캠페인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촬영 전문 비영리단체로 라미 작가가 국내외 참전용사들을 방문해 그들의 역사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다음 세대에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잊혀진 대장님을 찾아서 캠페인은 오는 21일까지 유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게임 내에서 ‘참전용사의 증표’를 획득해 기부할 경우 달성율에 따라 ‘프로젝트 솔져’의 사진 촬영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참전용사의 증표는 게임 내 ‘실루나스’, ‘루나트라’, ‘몽환의 틈’, 이벤트 상점 등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탭에서 ‘미션 참여’를 눌러 기부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증표 기부 달성율이 25%, 50%, 75%, 100%에 도달할 때마다 ‘서울 중앙 보훈 병원 촬영’, ‘부산 UN평화기념관 촬영’, ‘부산 UN평화기념공원 촬영’, ‘해외 참전용사 액자 배송’ 등 기부 범위가 늘어나고, 유저들에게는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최성욱 넥슨 그룹장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V4에서 대장님으로 불려지는 이용자분들이 직접 참여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한국전쟁 참전용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유저분들께서 보내주신 증표가 참전용사분들의 사진을 촬영하고 액자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기부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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