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진행...‘홍접 패키지’ 상점 공개

<사진=스마일게이트>
<사진=스마일게이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 경쟁 이벤트 채널인 ‘개발자 레인보우 리그’를 업데이트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그 채널은 내달 7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약 30여개의 개발자 맵들이 총망라 돼 테일즈런너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이번 리그는 평일은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에 진행된다. 업데이트 당일인 9일에는특별히 오전 10시부터 리그가 시작된다.

이번 리그에서 특이한 점은 이전 레인보우 리그들과 달리 포인트 방어제도가 도입됐다는 것이다. 경기에 승리를 하지 못해 점수를 잃을 경우 최대 -5점까지만 잃게 되어 상위 리그에 더 많이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레인보우 리그 채널에 최초 접속 시 모든 이용자들은 400점으로 시작해 15번의 랭크 테스트를 거친 뒤 각자의 실력에 맞는 랭크에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어 매 경기 결과 점수를 얻기도, 잃을 수도 있다.

레인보우 리그는 친선전과 경쟁전으로 나뉘어 있으며 친선에는 레드와 오렌지 랭크 런너가, 경쟁에서는 엘로우부터 레인보우까지 총 5개의 랭크 런너가 참여할 수 있다. 

리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랭크 별 단계 보상에 따라 리그 신규 아이템 무지갯빛 개발자 상자, LOD 티켓, LOD 매점 봉투 등을 획득할 수 있다. 

경쟁리그의 블루·네이비·레인보우에 승급한 런너는 이번 리그의 명예 보상인 ‘스틸 나이츠’ 아이템 세트를 순차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2021 수퍼 개선’이라는 타이틀로 모델링, 마이룸 기능, 게임 옵션, UI 등 20 여개 이상의 시스템 개선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리나, 바다, 아벨, 루시 같은 일부 캐릭터들의 모델링이 개선됐고 마이룸에서는 아바타 캐릭터 복장 구분, 복장 저장 슬롯 등이 추가됐다.

신규 아이템으로는 나비 바늘 꽃과 붉은 나비를 테마로 제작된 한복 콘셉트인 연오 전용 복장인 ‘홍접 패키지’가 상점에 추가됐다. 할인상점에는 다양한 메모메모 변신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메모메모 패키지 6종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세부 내용은 테일즈런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팀장은 “이번 업데이트로 테일즈런너 이용자들이 기다리던 레인보우 리그를 다시 선보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랭크를 구분해 보다 많은 분들이 적절한 상대들과 경쟁해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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