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용·이백훈·이석동 사내이사 재선임…전준수·김흥걸 사외이사 선임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현대상선이 이사보수한도를 지난해 100억원에서 70억원으로 30% 삭감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흑자를 내겠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27일 연지동 현대그룹 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남용, 이백훈, 이석동 등 사내 등기이사를 각각 재선임하고 전준수, 김흥걸 사외이사 선임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남용 기획지원부문장은 "지난해 저조한 경영실적과 주가 하락 등으로 주주에게 심려를 끼쳤다"면서 "컨테이너선에 대형 선박을 투입하는 동시에 부채규모를 감축하고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진행해 올해는 반드시 흑자기조를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