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I그룹>
<사진=KBI그룹>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병원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심사를 거쳐 지난달 경북 최초로 재활의료기관 인증 획득 후 최근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여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제도로 공표된 인증조사 기준의 일정수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대하여 보건복지부에서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특히, 갑을구미병원의 재활치료센터는 뇌졸중 재활 전문병원으로 뇌손상 이후 6개월 이내 또는 1년 내에 가장 회복능력이 크기 때문에 급성기의 전문 재활치료에 집중해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파킨슨병 등의 뇌손상으로 인한 편마비, 사지마비의 운동기능장애, 인지장애, 언어장애, 연하장애(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에 대한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시행한다.

갑을구미병원 관계자는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 중심의 의료문화를 조성하고 높은 수준의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북 최초의 재활 인증 의료기관으로서 환자에게 신뢰를 주는 의료기관으로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갑을구미병원은 경상북도 구미시 3공단 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올해부터 경북 최초 회복기 재활의료 서비스 시행과 2회 연속 산재보험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중추신경계재활치료 및 종합검진 특화병원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