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공사비 3천926억 규모...2023년 10월 착공

수원 신성 신안 쌍용 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 예상 조감도. <사진=DL이앤씨>
수원 신성 신안 쌍용 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 예상 조감도. <사진=DL이앤씨>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수원 신성 신안 쌍용 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3천926억원 규모로,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55대 45다. 수원 신성 신안 쌍용 진흥아파트는 현재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동, 총 1천616세대 규모다.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동, 총 1천854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2023년 10월에 착공해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수원 신성 신안 쌍용 진흥아파트는 분당선 영통역 역세권·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 접근망이 우수하다.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신성 신안 쌍용 진흥아파트에 에너지 절감 시스템과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스마트 클린&케어 시스템 등을 적용한다.

특히 리모델링을 통해서 이 단지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외관 특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DL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관계자는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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