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광그룹>
<사진=태광그룹>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제고와 운전문화 개선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됐다. 챌린지 공식 슬로건 표어(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충무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정찬식 태광산업 석유화학사업본부 대표이사, 박재용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대표이사를 비롯해 서양호 중구청장, 김동택 충무초 교장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 추천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정찬식 대표는 “이번 교통안전 챌린지를 통해 중구를 넘어 모두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시에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용석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이날 태광산업은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와 함께 어린이 안전우산을 제작해 충무초 학생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지켜주자는 의미로 제작된 우산은 흐린 날씨에도 운전자가 아이들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밝은 형광색으로 디자인됐다. 전체 8면 가운데 절반은 제한속도 30km/h을 나타내는 이미지가 묘사됐고, 나머지는 시야 확보가 용이한 투명비닐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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