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네트웍스>
<사진=SK네트웍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 네트웍스 산하 ICT 리사이클 브랜드 민팃(MINTIT)은 중고폰 재활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이벤트로 ‘월간 민팃폰’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고객이 민팃에서 지정한 특정 중고폰을 민팃ATM에 판매 또는 기부 할 경우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월단위 행사로, 6월 민팃폰으로는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콜 가로본능 폰’을 선정했다.

민팃 관계자는 “피처폰은 다른 고객이 사용할 수 없고 재자원화를 통한 금전적 가치도 낮지만, 장롱이나 서랍 안에 잠든 채로 폐기되지 않고 집밖으로 나온 것만으로 환경적 측면의 의의가 있다”며 “월별 특별 보상폰을 선정해 기본금액인 1천원 외에 특별 선물을 제공함으로써 중고폰 리사이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 커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중고폰을 가지고 있는 고객은 민팃 홈페이지에서 판매 예약을 한 후 SK텔레콤 대리점 및 전국 대형마트,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전국 3천3백여 개소에 있는 민팃ATM에 중고폰을 넣고 거래하면 이벤트 대상자가 된다. 이달의 경우 월간 민팃폰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상품권이 제공된다. 7월에는 ‘햅틱’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민팃 관계자는 “고객들이 애착 가졌던 휴대폰의 이름을 상기하며 즐겁게 민팃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휴대폰 선정과정에서부터 고객 의견을 반영하는 등 다양한 피처폰 및 스마트폰을 다루는 ‘월간 민팃폰’으로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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