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코·스마트 자문위원회 위촉식도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정미 대리가 ‘세계 최고 국제 환승공항상’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정미 대리가 ‘세계 최고 국제 환승공항상’을 수상했다.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세계 최고의 환승공항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선정했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4 월드 에어포트 어워드’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국제 환승공항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평가대상 425개 공항 가운데 여객 동선을 고려한 환승 편의시설, 무료로 제공하는 환승투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상은 세계 각국의 여객들이 직접 평가하여 선정한 만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환승이 가장 편리하고 즐거운 공항을 만들기 위해 시설 개선과 환승상품 개발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신축을 비롯한 3단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3단계 건설 및 Green·Eco·Smart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27일 열었다.

이날 인천공항공사 이상규 건설본부장은 “Green·Eco·Smart 자문위원회의 식견과 혜안이 인천공항 3단계 건설의 품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세계인이 방문하고 싶어 하는 최첨단 친환경 미래공항으로 건설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그린·에코·스마트 자문위원회 위촉식'에서 이상규 인천공항공사 건설본부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그린·에코·스마트 자문위원회 위촉식'에서 이상규 인천공항공사 건설본부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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