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중심으로 높은 호응도 보여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신한카드는 카드사 오픈뱅킹 서비스 개시에 발맞춰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해 출시 2일만에 가입고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카드사 오픈뱅킹 도입을 맞아 그 동안 충실한 사전 준비를 통해 개시와 동시에 계좌간 송금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모든 카드사의 청구대금 결제일을 미리 알려주는 ‘카드 결제일 알림 서비스’와 고객 본인 계좌로 잔액을 모을 수 있는 ‘결제계좌 잔액 보충 서비스’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체크카드를 쓰는 MZ세대 고객 중심으로 호응도가 매우 높다. 체크카드는 은행계좌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은행앱과 카드앱을 번갈아 가며 이용해야 했으나, 금번 오픈뱅킹 도입으로 신한페이판에서 계좌잔액을 조회, 송금하면서 동시에 결제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는 반응이다.

신한카드는 고객의 높은 호응도를 감안해 신한페이판 오픈뱅킹을 통해 송금 진행 시 송금수수료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6월 한달간 우선 제공하고, 순차적으로 늘려나가는 등 새로운 디지털 고객경험 제고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오픈뱅킹 가입고객 10만 돌파는 고객들의 새로운 디지털 경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향후 신한카드가 종합 생활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및 마이페이먼트 시장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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