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헬로비전>
<사진=LG헬로비전>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편의점 사업자 ‘미니스톱’과 손잡고, 전 매장에서 유심 판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의 편의점 유통제휴 확대로, 소비자들은 미니스톱을 비롯한 전국 1만 5천여 개(CU·이마트24 포함) 편의점 매장에서 알뜰폰 구매가 가능해졌다.

헬로모바일은 이번 제휴를 통해 알뜰폰 고객 접점을 ‘슬세권(슬리퍼+세권)’ 안에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코로나 시대 집 근처 ‘편의점 유심’을 찾는 고객이 전체 유심 가입의 40%(1분기 기준)를 차지한 상황에서, 미니스톱의 2천500여개 매장 인프라를 토대로 알뜰폰 접근성이 더욱 촘촘히 늘어날 전망이다.

오늘부터 전국 모든 미니스톱 매장에서 헬로모바일 유심을 만나볼 수 있으며, 유심 구입 후 다이렉트몰을 통해 전 유심 요금제로 가입이 가능하다.

헬로모바일은 미니스톱 유심 판매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미니스톱 유심 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과 더불어 유심 구입비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해당 고객 중 65명을 별도 추첨해 에어팟 2세대, 전동 마사지건, 미밴드4 사은품도 증정한다.

한정호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단장은 “금번 제휴가 알뜰폰 유통판로를 넓히고 편의점 집객효과를 높이며 상호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며, “최근 ‘자급제폰+유심’ 조합을 찾는 MZ세대가 급격히 늘어난 만큼, 이들의 필수 생활거점인 ‘편의점’을 통해 알뜰폰 접근성과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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