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에 현창호·조현보 작가 참여

<사진=효성그룹>
<사진=효성그룹>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효성그룹이 운영하는 세빛섬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신진작가&미술영재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미술 교육에 임하기 어려운 미술 영재에게 정서적 교감 및 다채로운 실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되어온 것으로 올해가 세 번째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다음 웹툰 ‘합체도술 삼신도1,2’ 등을 연재한 현창호 작가와 코믹챔프 단편 ‘로너즈’, ‘천상그녀’ 등을 출판한 조현보 작가를 초청해서 6월부터 9월까지 주말마다 온라인으로 웹툰 그리기 강의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교육과 함께 각자 ‘섬’을 주제로 웹툰을 제작하는 개인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작품과 작업 과정 등은 올 가을 세빛섬에서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작업용 태블릿을 지원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 참여자에게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시상과 함께 희망 시 홍보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웹툰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14~24세의 소외계층 청소년이며, 세빛섬 공식 블로그 또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공식 홈페이지에 신청가능하다.

한편, 참가 신청은 내달 1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인원은 총 30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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