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대한항공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4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제항공부문 1위를 차지했다.

26일 한국생산성본부는 “대한항공이 차세대 항공기 도입, 고품격 서비스, 지속적인 노선 확장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은 바 라운지, 기내 면세물품 전시공간 등 장거리 여행의 편의를 높여주는 시설이 장착된 A380 차세대 항공기 8대를 LA, 뉴욕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또한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해 내부 벽과 창문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전 좌석에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을 장착한 B737-900ER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중단거리 노선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는 인천~콜롬보~몰디브, 부산~난징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오는 5월부터는 미국 텍사스주 최대 도시인 휴스턴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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