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향남지구 10여만에 민간분양 주목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조감도 <사진=(주)한양>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조감도 <사진=(주)한양>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양은 경기 화성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지난 18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화성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경기 화성시 향남읍(상신리 619-57번지 외 58)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대지면적 4만9천243㎡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1개동에 945세대로 화성 지역에서 12년 만에 일반 분양되는 단지다.

사업지에서 차량이용 시 약 5분 이내 거리에 향남역(가칭, 2022년 개통예정)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와 연결된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 교통망을 이용하면 화성시내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울과 여타 경기 남부권 지역은 승용차의 경우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주변 산업 단지에 근무하는 30~40대 젊은 직장인 수요를 고려, 실용적이고 인기가 높은 전용 61~101㎡ 6개 중소형 평형대(총 945세대)로 구성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하여 매우 우수하다. 4베이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실내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고, 커뮤니티 시설로는 코로나 예방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 남녀독서실, 피트니스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디지털도서관, 실내풀장, 유아풀 등도 운영된다.

단지 내와 전 세대에 첨단 스마트홈 솔루션도 갖추어져 단지 및 세대현관 방범 감지기, 조명과 가스차단 등을 밖에서도 스마트 폰으로 제어하고, 주차관제, 무인택배, 비상벨, CCTV, 전기차 충전기능을 갖춘 단지공용 시스템도 운영된다.

분양가는 3.3㎡당 약 1천3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8일 특별공급, 1순위(당해지역 31일, 기타지역 6월1일), 2순위(6월2일)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8일 진행된다. 최근 수도권에서 보기 힘들었던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단지 특장점과 세대 구성, 청약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분양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나운서가 설명하는 단지소개 영상, 76㎡, 84㎡A 등 모델하우스 내부 건립세대(유니트)를 자세히 소개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모델하우스 내부 모형도와 건립세대 실물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3D VR(가상현실), 마감재 리스트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한양은 향남지구에서는 12년 만에 민간에 일반 분양되는 것인 만큼, 프리미엄 단지로 구성해 주택브랜드 ‘수자인’의 가치를 인정받고,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12년 넘는 기간 동안 일반분양이 없었던 지역이라 주고객층인 젊은층의 내집마련 잠재수요가 많고 기대감이 높아 분양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는 신규 단지인만큼 고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관심 고객 등록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견본주택 오픈 이후 방문객 및 청약접수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533-1번지에 위치해 있고, 홍보관은 향남 홈플러스 맞은편인 화성시 향남읍 발안로 103-6번지에 있다. 시행사는 코리아신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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