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일양약품은 터키 1위 제약사인 압디이브라힘과 자체 개발한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본 계약을 통해 슈펙트는 압디이브라힘을 통해 터키를 비롯해 주변 6개국에 판매될 예정이다.
 
슈펙트는 보건복지부 신약개발 과제선정 등 국책지원 사업으로 개발된 백혈병 치료제로서 지난달 1차 치료제 진입을 위한 임상 3상 환자등록을 완료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슈펙트와 놀텍의 본격적인 유럽진출로 국내·외 매출 상승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일양약품은 지난달 21일에는 압디이브라힘과 국산 14호 신약 '놀텍'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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